[헤럴드경제=이슈섹션] ‘진짜 사나이’가 출연진의 주민등록번호를 유출한 방송사고에 이어 고인에게 쓰는 표현으로 출연진을 소개해 시청자의 비난을 사고 있다.
지난해 11월 공중파 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2’ 해병대 편에서 배우 이이경의 주민등록번호가 유출되는 사고가 터졌다. 모자이크 처리가 안 된 상태로 주민번호가 노출되면서 논란이 일자 제작진은 “부주의”라고 해명하며 이에 대해 사과했다.
그러나 올 들어 지난 21일 진짜 사나이 여군 4기 편에서 걸그룹 트와이스 멤버 다현의 소개 과정 중 “1998년생! 향년 19세!”라는 자막이 나가는 실수가 발생했다.
향년은 ‘한평생 살아 누린 나이’라는 의미로, 죽은 사람의 나이를 표현하는 말이다. 제작진은 ‘이십 세 전후의 한창 젊은 나이‘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방년’을 잘못 표기한 것으로 보인다.
진짜사나이 김민종 PD는 이번 사고와 관련해 “다현과 시청자들께 정말 죄송하게 생각한다”라고 사과하면서 “다시는 이런 실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진짜사나이 제작진의 반복되는 실수로 이에 대한 네티즌의 비난 여론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