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관급 농식품부ㆍ차관급 경찰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40대 남성 A씨는 경찰청 수사관이라는 남성으로부터 “수사중 A씨의 계좌를 대상으로 범죄를 시도한 정황을 포착했으니, 관련 보안조치에 적극 협조해 달라”는 전화를 받았다. A씨는 남성이 지시한 대로 금융거래정보를 입력하는 대신 얼마전 경찰청과 금감원이 공동개설한 ‘보이스피싱 지킴이(phishing-keeper.fss.or.kr)’ 사이트를 방문, 실제 사기범의 목소리(‘그놈 목소리’)와 유사함을 알고 범죄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
지난 한 해 정부3.0을 가장 잘 추진한 중앙행정기관으로 농림축산식품부(장관급)과 경찰청(차관급)이 선정됐다.
행정자치부는 42개 중앙행정기관(장관급 22개, 차관급 20개)을 대상으로 2015년도 정부3.0 추진실적을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이번 평가결과 중앙부처 최우수기관으로 장관급에는 농식품부와 차관급에는 경찰청이 선정됐다. 우수기관으로는 행자부, 고용노동부, 중소기업청, 농촌진흥청 등 12개 기관이 뽑혔다.
이번 평가는 정부3.0 추진역량, 서비스정부, 유능한 정부, 투명한 정부 4개 분야를 심사했고 세부적으로 ‘국민 맞춤형 서비스’, ‘일하는 방식 개선’, ‘공공데이터 개방과 활용’ 등 9개 지표로 평가했다. 평가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위해 28명의 민간 전문가로 ‘정부3.0 평가단’을 구성하고 평가사례별로 복수의 평가위원을 배정했다.
행정자치부는 우수기관에게 포상을 부여하는 한편, 우수사례들을 적극 홍보ㆍ장려할 계획이다. 기관별 평가결과보고서를 작성하고 미흡기관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해 전반적인 정부3.0 수준의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홍윤식 행자부장관은 “올해에는 정부3.0의 생활화를 목표로 국민맞춤형 서비스 우수사례를 더욱 많이 발굴ㆍ확산시키는 등 국민이 정부3.0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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