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준환(춘천)기자] 춘천시의 생활폐기물 불법투기 단속지역이 시내 전 지역으로 확대된다.
춘천시는 지난해 상습 투기가 개선되지 않고 있는 곳을 시범 구역(강원대학교 정문, 효제초교 일원)으로 정해 집중단속 결과, 불법투기가 많이 개선된 데 따라 올해는 시 전역으로 단속을 확대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달은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홍보와 계도활동을 벌이고, 3월부터 읍면동 직원과 함께 집중단속에 나선다.
대학가 원룸, 다세대주택, 재래시장 등 불법 투기가 많은 260곳이 주요 단속 대상이다.
시 청소행정과, 상시 단속반 외에 읍면동, 대학생 아르바이트 감시단, 환경감시단 등 투입 가능한 최대 인원이 투입된다.
시는 투기단속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지난 1월 부동산업자, 원룸 및 다세대주택 소유주 방문홍보, 차량을 이용한 방송홍보, 현수막게시를 마쳤다.
3월까지는 배달업체의 종량제 봉투 사용과 3개 대학 총학생회와 쓰레기배출 협의도 마칠 계획이다.
지난해 시범구역 집중단속 후 불법투기 쓰레기발생량이 단속 전 2.4톤에서 0.38톤으로 84% 감소하고 종량제봉투 사용률은 30%에서 70%로 높아졌다.
홍종윤 청소행정과장은 “재활용 분리배출을 유도하고 종량제 봉투 사용을 정착시켜 생활폐기물의 발생량을 줄이는 것이 이번 단속의 취지”라고 밝혔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