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광주)=박대성 기자] 국립 GIST(광주과학기술원·총장 문승현)가 2016학년도 학사과정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15일부터 25일까지 11일간 신입생 캠프를 열고 있다.
GIST 학사과정인 지스트대학(GIST College)이 주관하는 이번 캠프에는 수시모집과 정시모집 합격자 200명이 참가해 10박11일 동안 기숙사에 머물며 대학생활을 준비하게 된다.
특히 올해에는 영어 능력 향상을 위한 영어교육 위주의 기존 프로그램을 탈피해 영어 강의 외에도 대학생활 안내, 과학자로서의 기본태도, 스트레스와 정신건강 관리, 실험실 안전 관련 특강 등을 추가해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GIST대학 고도경 학장은 “신입생들이 낯설고 새로운 환경에서 계획적이고 알찬 첫 학기를 보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새롭게 구성했다”고 말했다.
GIST대학은 국내 최초로 인문 소양을 두루 갖춘 미래 과학기술 리더 양성을 목표로 리버럴 아츠 칼리지(Liberal Arts College)와 레지덴셜 칼리지(Residential College·기숙형 대학)를 표방하며 독특한 교육과정과 대학생활 체계를 갖추고 있다.
신입생 캠프에 참가한 고준희 군은 “대학생활에 적응할 수 있는 신입생 캠프에 참가하게 돼 무척 설렌다”며 “미래에 노벨상을 받을 수 있는 과학자로 성장하기 위해 성실하게 대학생활을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신입생 캠프 종료 후 입학식은 3월 2일이다.
한편 1995년 개교한 지스트는 이공계 연구중심대학을 표방하며 카이스트와 함께 석.박사 학위과정만 운영하다가 2010학년도부터 학부과정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신입생 1~2학년은 전공구분없이 기초교육학부에 소속돼 수업을 듣게 되며, 3~4학년부터 △물리전공 △화학전공 △생물전공 △공학응용과학전공(전기전산트랙,기계공학트랙,재료공학트랙,지구환경공학트랙)으로 전공을 선택해 이수하게 된다.
지난해 2015학년도 정시모집 경쟁률은 16.5 대 1로 집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