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서울 다산 성곽길이 창작예술인들의 작업공간으로 채워진다.
중구(최창식 구청장)는 한양도성의 일부인 다산 성곽길을 예술문화거리로 활성화하는데 기여할 예술가를 공개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디자인, 회화, 조각, 영상, 사진, 원예, 한지 등 예술ㆍ공예분야에 종사하는 예술가 개인 또는 단체 4~5명(팀)이다.
공모에 선정된 예술가들은 4월부터 2019년 1월까지 34개월 동안 중구와 사용허가 계약을 맺고 시세보다 저렴한 월 10~15만원의 비용으로 문화창작소를 활용하게 된다. 전기ㆍ수도 등 경비와 운영비는 입주 예술가가 별도로 부담한다.
성곽길 중간부 신라호텔 맞은편에 위치한 문화창작소 2곳은 충현경로당 2층 독서실(102.82㎡)로 사용되고 있는 공간과 주택 1층 공간(61.26㎡)이다.
입주한 예술가들은 개인 창작활동을 하며 ‘성곽 예술문화거리’ 활성화를 위한 문화사업을 중점적으로 개발하고 시행하게 된다.
예술활동에 관심이 있는 개인이나 단체는 22일부터 26일까지 지원신청서, 신청자소개서, 활동계획서, 활동실적 및 포트폴리오 등을 중구 도시디자인과(02-3396-5953)로 접수하면 된다. 외부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3월 입주할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최창식 구청장은 “다산 성곽길은 문화콘텐츠가 부족해 관광객이나 탐방객을 유입하는데 한계가 있었다”며 “예술창작활동으로 이 지역을 살릴 예술가들과 민간자원을 적극 유치해 내외관광객에게 사랑받는 문화관광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mkkang@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