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소말리아에서 활동 중이던 국제연합(유엔) 직원 두 명이 총격으로 사망했다.
유엔은 7일(현지시간) 소말리아 중부 갈카요 공항에서 유엔 마약범죄사무국(UNODC) 직원 두 명이 총에 맞아 숨졌다고 이날 밝혔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이들 직원은 소말리아 현지 관리들과 송금 규제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갈카요를 방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경찰인 무함마드 미레는 “백인 두 명이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공항에서 총을 맞았다”고 밝혔다.
목격자 중 한 사람이었던 하산 아흐메드는 AFP에 “한 사람은 공항 안에서 숨졌고 다른 사람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부상으로 인해 숨졌다”고 말했다.
이곳 공항 관계자는 총격을 가한 이가 경찰 제복을 입고 있었다고 밝혔다.
영국 외무성은 두 희생자 중 한 명이 영국인임을 확인했다.
갈카요는 수도 모가디슈에서 북쪽으로 575㎞ 가량 떨어져 있으며 북부 펀트랜드주(州) 국경과 접해있다.
이곳은 중앙정부의 영향권에서 벗어나 있어 치안 상황이 좋지 않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펀트랜드 내 UNODC는 해적행위를 근절하고자 주도인 가로위에 새로운 감옥을 건설했으며 다른 지역에서 해적행위를 해 온 해적들을 가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