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대원ㆍ장필수 기자] 안철수 의원이 주도하는 국민의당이 ‘가칭’ 꼬리표를 떼고 공식 출범했다.

국민의당은 2일 대전 한밭체육관에서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고 당명으로 국민의당을 확정했다.

한상진 공동 창당준비위원장은 대회사에서 감격어린 어조로 “1월10일 발기인대회와 함께 활주로를 비행하던 중 오늘 드디어, 드디어 국민의당은 파란 하늘을 향해 힘차게 날아가기 시작한다”고 선포했다.

안철수 의원이 주도하는 국민의당이 2일 중앙당 창당대회를 갖고 ‘가칭’ 꼬리표를 떼고 정식 출범했다. 한상진 공동 창당준비위원장은 대회사에서 “국민의당은 중도개혁의 깃발을 높이 올린다”고 선포했다. 사진=박해묵 기자/mook@heraldcorp.com
안철수 의원이 주도하는 국민의당이 2일 중앙당 창당대회를 갖고 ‘가칭’ 꼬리표를 떼고 정식 출범했다. 한상진 공동 창당준비위원장은 대회사에서 “국민의당은 중도개혁의 깃발을 높이 올린다”고 선포했다. 사진=박해묵 기자/mook@heraldcorp.com

한 위원장은 “국민의당은 중도개혁의 깃발을 높이 올린다”며 “적대적 공존의 양당체제가 남겨둔 국민분열, 이념갈등 시대를 마감하고 통합의 시대, 혁명의 시대를 이루기 위해 우리는 국민 여러분 앞에 전진에 전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무너지는 중산층을 재건하고 튼튼히 확장시키는 일에 앞장서겠다”며 “공정성장, 공정배분, 공정분배로 양질의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고, 더 나아가 사람들에게 안전한 삶을 제공하고 주거를 안정시키고 모든 힘을 다해 국민통합을 향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또 “임금 소득 격차를 개선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일 대전 중구 부사동 한밭체육관에서 국민의당 창당대회가 열린 가운데 한상진  공동위원장과-천정배 공동대표가 국민회의-국민의당 당기를 흔들고 있다. 대전=박해묵 기자/mook@heraldcorp.com
2일 대전 중구 부사동 한밭체육관에서 국민의당 창당대회가 열린 가운데 한상진  공동위원장과-천정배 공동대표가 국민회의-국민의당 당기를 흔들고 있다. 대전=박해묵 기자/mook@heraldcorp.com
2일 대전 중구 부사동 한밭체육관에서 국민의당 창당대회가 열린 가운데 한상진 공동위원장과-천정배 공동대표가 국민회의-국민의당 당기를 흔들고 있다. 대전=박해묵 기자/mook@heraldcorp.com 2일 대전 중구 부사동 한밭체육관에서 국민의당 창당대회가 열린 가운데 한상진 공동위원장과-천정배 공동대표가 국민회의-국민의당 당기를 흔들고 있다. 대전=박해묵 기자/mook@heraldcorp.com

한 위원장은 특히 “무엇보다 우리 국민의당은 생명과 안정을 지키는 일에 앞장서겠다”며 “무엇보다 대대적인 국가 혁신을 단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세월호 참사가 터졌을 때 박근혜 대통령은 유가족과 국민 앞에 국가개혁을 약속했다. 과연 지켜지고 있느냐. 아니다”면서 “작년 서울시민 의식 조사에서 박 대통령의 국가개혁 약속이 어느 정도 시행되고 있느냐는 질문에 100점 만점에 28점이 나왔다. 참담한 현실”이라고 비판했다.

또 “국가 책무인 세월호 참사까지도 이념분쟁, 정치분쟁 소재로 전략시켰다”면서 “누가 책임을 져야 하느냐. 서울시민 의식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책임져야 한다는 분노가 100점 만점에 77점으로 가장 높았고, 새누리당은 75점이었다”고 지적했다.

한 위원장은 그러면서 “이것이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참담한 현실이다. 우리 국민의당은 분열의 시대, 이념갈등의 시대 종언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어 “오로지 국민만 바라보고 국민 속으로 들어가 민생을 밝히는 등불이 되겠다”면서 “그 정신으로 다가오는 총선에서 승리하고 2017년 정권교체를 반드시, 반드시 이룩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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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ndw@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