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설 연휴기간 동안 ‘24시간 환경오염 신고센터’를 가동하는 등 특별 감시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서울시는 ‘환경오염 행위 특별 감시기간’인 12일까지 3단계로 구분해 시점에 따라 적절한 감시 활동을 시행, 효율성과 실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우선 5일까지인 1단계 기간에는 각 자치구와 한강사업본부 등 소속 공무원 52명이 28개조를 구성, 염색도금 등 악성폐수 배출업소 등 중점 단속대상 96개소의 오염 방지시설 정상 가동 여부 등을 점검한다.
또 상수원 수계, 산업단지 등 공장 밀집지역과 주변 하천 등 중점 단속지역 순찰을 강화한다.
세차장 등 1900여 개의 폐수 배출업소가 자율적으로 오염물질 배출시설에 대한 점검을 실시할 수 있도록 업소에 협조문을 발송하는 등 자발적인 협조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본격적인 설연휴(6~10일)는 2단계 기간, 서울시 종합상황실과 각 자치구별 자체상황실을 운영해 환경오염사고 등 긴급 상황 시 즉각 대응하도록 하고 중점 단속지역 등의 순찰활동도 강화한다.
특히 이 기간에는 ‘24시간 환경오염 신고센터’를 운영해 폐수 무단방류 등 환경오염행위 신고가 접수되는 대로 감시반이 현장에 출동, 사실을 확인하고 조치할 수 있도록 한다.
환경오염행위 신고는 서울시 다산콜센터나 환경신문고로 전화하면 된다.
3단계 기간인 설 연휴 후 이틀간은 적발된 업체와 노후시설 등 환경관리 취약업체를 대상으로 한 기술지원을 실시한다. 지역환경센터 등과 연계해 업소 현장을 방문, 폐수배출시설 운영 방법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권기욱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장은 “설 연휴기간 환경오염 사고 예방을 위해서 특별감시뿐만 아니라 사업주와 지역주민의 자발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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