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인천 지역 건설사인 유승종합건설이 인천아시안게임 선수촌에 분양하는 구월 보금자리지구 한내들 퍼스티지 견본주택에 지난 4일 오픈 후 3일간 2만5000여명이 몰렸다고 7일 밝혔다. 견본주택 오픈 당일에는 개장시간 전부터 방문객들이 길게 줄을 늘어섰고, 개장 후부터 3일 내내 북적였다.

이처럼 높은 인기를 끈 이유는 인천 아시안게임 선수촌 프리미엄 외에 주변 시세보다 낮은 분양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혁신적 평면설계와 단지 배치 등이 꼽힌다.

유승종합건설 측은 세종시, 평택시, 별내신도시, 양주 고읍지구 등에서 분양해 인기를 끈 후 12년 만에 연고지인 인천에서 분양하는 아파트라는 점에서 평면설계와 단지 배치, 분양가 책정에 심혈을 기울였다는 전언이다.

평형 구성은 전용면적 기준 74㎡ 86가구, 84㎡A 401가구, 84㎡B 115가구, 94㎡ 246가구, 121㎡(테라스하우스) 8가구, 124㎡(펜트하우스) 4가구 등 다양하다.

기준층 기준 분양가는 74㎡ 2억7000만원, 84㎡ 2억9900만원, 94㎡ 3억2400만원 등으로 책정됐다.

테라스하우스인 121㎡ 분양가는 5억1800만원, 펜트하우스는 5억9700만원이다.

3.3㎡당 평균 890만~900만원 선으로, 인천 구도심 중 주거지역으로 가장 선호되는 구월지구의 아파트 시세가 3.3㎡당 1000만원 선이라는 점에서 한내들 퍼스티지의 분양가는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책정된 셈이다.

전체 규모는 지하 2층~지상 29층 11개동 860가구이며, 전 세대가 남향위주의 4베이~5베이 설계로 이뤄졌다.

그린벨트 해제된 보금자리지구의 처음이자 마지막 민간분양 아파트라는 장점을 최대한 살려 단지 전체가 녹지가 우거진 단지로 꾸며진다.

녹지를 따라 부지를 감싸는 형태로 아파트가 배치되고 단지 중앙부에는 대형 공원이 조성돼 쾌적한 자연 속 라이프의 장점을 극대화했다. 실제로 단지에는 야구장과 축구장이 각각 하나씩 조성될 만한 부지의 녹지 및 공원이 조성된다.

유승종합건설 관계자는 “인천 구월지구는 인천 송도신도시에 이어 두 번째로 선호되는 곳”이라며 “인천아시안게임 선수촌이라는 입지적 장점과 기존 구월지구의 생활 인프라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실제 청약에서 뜨거운 경쟁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육명환 분양소장은 “유승종합건설은 인천을 기반으로 성장한 회사로 인천에 12년 만에 공급하는 아파트인만큼 기업의 이익보다는 지역의 랜드마크 아파트를 만들기 위해 주력했다”며 “인근에서 보기 드문 다양한 고급설계를 도입하면서 분양가도 인근과 비교해 합리적인 수준으로 책정해 청약과 계약에서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단지 인근에는 이마트가 들어설 예정이며, 이마트 길 건너편은 롯데 측이 일본 도쿄의 명소인 롯본기힐즈처럼 개발하겠다는 복안을 밝힌 곳이어서 향후 생활 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인근의 인천터미널, 구월농산물도매시장, 개발제한구역 등이 연계된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청약 일정은 4월 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ㆍ2순위는 10일, 3순위는 11일에 접수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7일, 계약은 23일~25일 3일간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인천광역시 남동구 구월동 845번지에 위치해 있다. 입주 예정시기는 2017년 3월이다. 문의: 032-464-0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