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기훈 기자] 경찰청은 지난 1월부터 3개월 간 불량식품 제조ㆍ유통 사범 총 382건을 적발, 729명을 검거하고 이중 혐의가 중한 6명을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허위ㆍ과장광고 등이 278명(38.1%)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위해식품 등 제조ㆍ유통행위 128명(17.6%) 원산지를 속이는 행위 77명(10.6%) 순으로 집계됐다.
경찰은 단속과정에서 불량식품 19t 상당을 압수해 추가유통을 사전 차단하고, 유관기관에 영업정지ㆍ업체폐쇄 등 101건의 행정처분을 요청했다.
특히 경찰은 이른바 ‘떴다방’식 사기성 판매사범 단속에 주력해 지난 2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28개 업체를 적발하는 등 3개월간 허위ㆍ과장광고 등 사범 278명을 검거하고, 이중 3명을 구속했다.
실제 지난해 검거된 불량식품 사범 4388명 가운데 허위ㆍ과장광고 등이 1516명(34.5%)으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올 들어서도 278명(38.1%)로 가장 많았다.
경찰은 불량식품 근절을 위해 전국 관서별 수사전담반을 중심으로 오는 12일부터 전국적으로 ‘14년 상반기 불량식품 특별단속’에 돌입할 예정이다.
특히 고령인구 증가에 따라 노인 등을 대상으로 한 ‘떴다방 사범’을 엄중 사법처리하고,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사기성 판매도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경찰청은 업계의 자발적 노력과 불량식품과 관련한 국민들의 적극적 신고를 당부했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