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신한금융투자는 31일 LG이노텍에 대해 어려운 시기를 보냈지만 지금부터는 성장할수 있는 부분이 더 크다며 투자의견을 ‘중립’서 ‘매수’로 목표주가 역시 13만4000원으로 상향했다.
하준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LED조명 비중 확대, 최고 스마트폰 업체인 애플로의 매출 규모 유지, 자동차 부품의 의미있는 성장 등 최근 주식시장에서 각광받는 IT업체의 모든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하 연구원은 LED부문 매출이 2010년 9000억원을 넘은 뒤 큰 폭의 성장을 못하는 상황에서 LED조명의 높은 성장은 매우 긍정적이다. 진입이 상대적으로 늦었지만 빠른 속도로 성장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올 하반기에 출시될 가능성이 높은 iPhone6의 수혜 전망이다. 카메라모듈과 HDI(High Density Interconnect)기판을 공급한다.하 연구원은 “한국기업중 애플향 매출이 가장 큰 업체”라며 “2014년에 처음으로 2조원을 넘길 전망”이라고 밝혔다. 물론 iPhone6가 스마트폰 시장이 정체하는 현시점에서 얼마만큼 판매되느냐가 중요하다. iPhone6는 구체적인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알려져 있지 않지만 5인치에 가까운 디스플레이 패널과 높아진 카메라 기능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
또한 국내 IT부품업체중 자동차 부품으로의 사업다각화가 가장 활발하다. 스마트폰 부품을 자동차 부품으로 확대한 경우는 존재한다. 스마트폰 부품과 크게 연관 없는 분야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업체로는 유일하다. 하 연구원은 “자동차 부품 사업은 2010년부터 본격적으로 성장했다. 2010년에는 Motor, Auto사업이 별도 사업으로 분류되어 매출 700억원 수준이었다. 이후 Motor, Auto사업부가 자동차부품으로 묶이면서 2013년 3485억원까지 성장했으며 처음으로 연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이러한 상승세는 2014년 매출 4698억원에서 2016년 7400억원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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