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전윤희 기자] ‘너를 노린다’ 권율이 류덕환에게 일침을 날렸다.26일 방송된 SBS 2부작 특집극 ‘너를 노린다’에서는 염기호(권율)의 계략을 알아챈 박희태(류덕환)의 모습이 그려졌다. 엔젤펀드가 대출자들의 목을 조이고 있다는 사실을 안 박희태는 염기호에게 “너였지 처음부터”라고 말했다. 이에 염기호는 아무렇지 않은 듯 “내가 말했던가? 힘의 논리. 제일 센 놈의 말을 들어야 다음 차례가 온다. 근데 가끔 그 다음 차례라는 게 늦어질 때가 있어. 그럴 땐 망치로 제일 센 놈의 뒤통수를 후려쳐 줄 필요가 있거든. 최후통첩. 정신 똑바로 차리라는 뜻으로 말이야”라고 했다. 박희태는 분노해 “너 지금 이게 웃겨? 네 그 욕심 때문에 지금 사람이 죽었어. 내가 진작에 알았어야 하는데”라고 말했지만 염기호는 “뻔한 소리 하지마. 너 이미 알고 있었잖아. 알면서도 덮었던 거지. 넌 선택한 거야 여기 남기로. 이런 삶 포기하기 싫었잖아. 세상의 균형은 지 주제를 아는 놈들이 있어서 유지가 되는 거야. 세상은 0.1%가 창조하고 99%의 노비들이 그 수레를 끌지. 나머지 0.9%는 바로 너같이 기생하는 궁상들이야. 넌 우리들의 그림자야. 내가 없으면 너도 없어. 다른 편에 서려고 하지마”라고 경고했다. 한편 ‘너를 노린다’는 ‘대학의 서열화’와 ‘학생대출’이라는 두 가지 굴레 속에 고통받던 명문대생들의 비뚤어진 욕망으로 인해 벌어지는 파국을 그린 드라마로 류덕환, 권율, 서준영 등이 출연한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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