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산업은행은 23일 ‘2016년 산업전망’에서 일반기계 산업 수출이 올해에 이어 마이너스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우려했다.
일반기계업 수출은 43억6000만달러로 올해보다 2.7%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올해 감소폭(-0.4%)보다 커지는 것이어서 우려를 더한다. 수입도 34억달러로 올해에 비해 2.8%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생산과 내수는 102조4000억원, 6000억원으로 올해보다 규모가 늘긴 하지만, 성장률이 0.2%, 0.5%로 미약한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점쳐졌다.
산업은행은 일반기계 산업의 경우 중국 경기둔화와 엔저 효과로 수출이 부진하지만 국내 설비투자 증가로 내수가 소폭 증가해 전체 생산은 올해 수준과 비슷할 것으로 예측했다. 품목별로는 산업용 로봇, 농업용 기계, 운반기계 등의 수요가 호조인 반면, 건설광산기계, 펌프ㆍ압축기, 가열냉각장치는 부진할 것으로 봤다.
보고서는 일본 첨단기술에 밀리고 후발주자인 중국에 쫓기는 ‘넛크래커’ 신세가 되는 것을 막으려면 최근 유망산업으로 부상한 로봇산업 관련 기술 개발에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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