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세진 기자] 올 한해 음원과 음반 판매량을 합산해 최고 매출을 올린 걸그룹은 소녀시대였다.
23일 가온차트에 따르면 2015년 1월1일부터 12월 첫째 주까지의 가온지수(매출) 데이터와 음반 판매량 데이터를 기반으로 집계한 결과, 소녀시대는 음원과 음반 판매 모두에서 다른 걸그룹을 압도적인 차이로 제쳤다. 소녀시대는 지난해 같은 분석에서 6위를 차지했다.
소녀시대가 7월에 발표한 ‘파티(PARTY)’, 8월에 발표한 ‘라이언 하트(Lion Heart)’가 주간 차트 4위를 기록했고, 소녀시대-태티서의 유닛 활동은 12월 첫 주에 ‘디어 산타(Dear Santa)’로 9위를 기록했다. 또 솔로로 활동한 태연의 ‘아이(I)’도 주간 차트 1위에 오른 바 있다.
또 소녀시대와 태연의 솔로 앨범은 올해 39만8000여장의 앨범 판매고를 올리며 다른 걸그룹과 상당한 격차를 벌렸다.
김진우 한국음악콘텐츠산업협회 수석연구원은 “소녀시대는 한해동안 완전체와 유닛, 솔로 활동을 넘나들며 그 어느 때 보다 왕성한 활동을 한 것이 걸그룹 매출 1위에 오를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라고 설명했다.
전체 2위에 오른 에이핑크는 음반 판매량 2위, 음원 성적 5위를 기록했다. 에이핑크는 음원과 음반 매출이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고른 이상적인 모습을 나타냈으며, 지난해 종합 순위에서 3위를 기록한 바 있다.
레드벨벳은 3위를 기록하며 성장 가능성을 증명했다. 4위에 오른 EXID는 음원 성적은 2위로 정상급이지만 음반 성적은 14위로 다소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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