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히틀러는 고환이 한 개, 괴링은 두 개지만 아주 작지…” 2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 등지에서 널리 불린 이 노래에서 아돌프 히틀러를 조롱하는 내용이 사실이라는 독일 역사학자의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 등이 보도했다. 독일 에를랑겐대학의 페터 플라이슈만 역사학 교수는 히틀러가 1923년 ‘뮌헨 맥주홀 폭동’에 실패하고 나서 교도소에서 받은 신체검사 문서를 바이에른 주 문서고에서 찾아내 이같이 확인했다. 플라이슈만 교수에 따르면 란츠베르크 교도소의 의사인 요제프 브린슈타이너는 히틀러를 검진하고 “아돌프 히틀러, 예술가이며 최근에는 저술가이다. 이 자는 매우 건강하다. 그러나 ‘잠복 고환’이 오른쪽에 있다”고 문서에 적었다. 정상적인 남성의 고환은 성장기에 신체 내부에서 음낭으로 내려오지만, 이 가운데 하나가 정상적으로 내려오지 않는 경우를 잠복 고환이라고 한다.

김성훈 기자/paq@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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