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2050선 목표치 제시

미국의 금리인상으로 인한 공포심리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내년 1월 국내 주식시장은 안도랠리가 펼쳐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특히 NH투자증권은 23일 1월 효과와 미 금리인상 이후 신흥국 안도랠리가 기대된다며 1월 코스피 목표치로 2050포인트를 제시했다.

오태동 연구원은 “미국 금리인상 초기 단계에서 한국경제와 주식시장에 받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가 재현될 가능성은 낮다며 불비불명(不飛不鳴)의 자세로 때를 기다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오 연구원은 “중소형주는 집권 4년차를 감안해 상반기 같은 랠리보다는 1월 효과로 국한될 것”이라며 “IoT(사물인터넷)가 주요 이슈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대형주 중에서는 원화약세에 따른 IT, 자동차와 건설, 화학, 2월 중국 춘절에 대비한 화장품, 단기 낙폭과대시 바이오주 등을 추천했다.

한편 국내 10대 증권사의 내년 코스피 예상 밴드(등락범위)는 하단이 평균 1,849, 상단이 평균 2,223인 것으로 집계됐다. 오승훈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내년 1분기까지 변동성이 제어된 안도랠리가 가능하지만 2분기 이후 정책 효과가 약화되면서 중국의 기업 부실 등 잠재된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내년 증시에서 대체로 중국 소비 성장 수혜주, 미디어ㆍ콘텐츠업종, 전기차 관련주, 배당주, 대형 가치주 등이 좋은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

올해 주식시장은 오는 30일 폐장후 내년 1월4일 개장한다.

박영훈 기자/


park@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