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F-35 제조사인 미국 록히드마틴사는 일본 나고야 소재 F-35 조립 및 생산공장에서 첫 F-35A 라이트닝II 전투기 조립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투기는 AX-5로 명명돼 현재 부품 결합작업이 진행 중인 상황이다. 부품 결합작업이 순조롭게 완료되면 전투기 동체 구조가 만들어진다.
일본에서 조립되는 첫 F-35A 전투기인 AX-5는 전자결합 조립스테이션에서 조립이 완료된 후 2017년 공장에서 출고된다.
이보다 먼저 일본에 공급될 예정인 F-35A 기종 전투기인 AX1~4 등 4대의 전투기는 현재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시 내 록히드마틴 F-35 생산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다. 일본에 수출되는 첫 F-35A가 될 AX-1은 오는 2016년 일본에 인도될 예정이다.
앞서 일본은 F-35A 전투기 42대를 대외군사판매(FMS) 방식으로 구매하기로 결정했다.
미국에서 생산된 4대를 제외한 나머지 38대는 나고야에 설립된 생산공장에서 만들어 일본 항공자위대에 인도할 예정이다.
록히드마틴과 미쓰비시중공업은 나고야 생산공장 설립을 완료하고, 해당 공장에서 F-35A 조립 및 인도에 필요한 장비 설치를 위해 협업 중이다. 록히드마틴은 기술 지원과 인력훈련 등도 제공하고 있다. 2014년 미 국방부는 나고야 공장을 북아시아와 태평양 지역 정비, 수리, 분해점검 및 성능개량 거점으로 지정했다.
F-35 라이트닝II는 첨단 스텔스 기능을 전투기의 속도, 센서, 네트워크 등 전반에 결합한 5세대 전투기다.
F-35는 공군, 해군, 해병대 등 소속군 특성에 따라 3개 기종으로 나눠 제작된다.
미 공군에서는 향후 A-10과 F-16, 미 해군에서는 F/A-18, 미 해병대에서는 F/A-18과 AV-B 해리어 등을 대체하게 된다.
지난 7월30일 미 해병대가 F-35에 대해 전투태세 최초작전가능을 선포했고, 미 공군과 해군은 각각 2016년과 2018년 전투태세 최초작전가능 선포를 계획하고 있다. F-35는 150대 이상의 양산기가 운용국에 인도됐고, 4만5000시간 이상의 비행시간을 달성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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