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 = 김아람 기자] 무디스가 한국의 신용등급을 Aa2로 한 단계 상향 조정했다.국제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는 18일(현지시간)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a3에서 Aa2로 한 단계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지난 4월 무디스가 한국의 신용등급을 Aa3으로 유지한 채 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올린 지 8개월 만에 등급 상향이 이뤄진 것이다. 한국이 3대 국제 신용평가기관에서 Aa2 등급을 받게 된 것은 사상 최초로, 무디스가 Aa2 이상 등급을 부여한 것은 주요 20개국(G20) 가운데서도 7개국에 불과하다.무디스는 한국 신용등급 상향 이유로 건전한 신용 관련 지표, 정부의 제도적 역량 등을 제시했다. 또 무디스는 한국 경제가 앞으로 5년간 선진국보다 높은 성장세를 지속하고, 1인당 소득도 유럽 선진국 수준에 근접해 나갈 것으로 평가했다.무디스는 과거 한국이 구조개혁으로 외환위기를 극복한 경험 등에 비춰보면 이번에 한국 정부가 추진하는 공공·노동·금융·교육 등 4대 부문 구조개혁도 성공하고 잠재성장률을 높일 것으로 내다봤다. 무반면 구조개혁 후퇴 및 장기 성장전망 악화, 공기업 등 정부재정 악화,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 등은 하향요인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이에 최경환 경제부총리는 자축보다는 대외 경제 불안을 먹구름에 비유하며 내년 경제의 위기를 더 강조했다.특히 무디스가 향후 한국의 신용등급 상향 요인으로 구조개혁의 가속화를, 하향 요인으로는 구조개혁의 후퇴를 구체적으로 명시한 점을 지적했다.최 부총리는 구조개혁이 후퇴하면 신용등급이 언제든 다시 떨어질 수 있다며, 노동개혁 5대 입법과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기업활력제고 특별법 등 구조개혁 법안의 국회 통과를 호소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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