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정규(서울)기자]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와 박원순 서울시장, 이재명 성남시장이 한 자리에 모였다. 세사람 모두 공교롭게도 '변호사' 출신이다
세 사람은 20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실에서 열리는 ‘박근혜 정부 복지후퇴 저지’ 토크 콘서트에 나란히 패널로 참석했다. 이들은 새정연 대권잠룡 후보들이다. 제 1소회의실(정원 150석)에는 휴일인데도 불구하고 참석자들이 대거 몰려 성황을 이뤘다. 패널들이 도착할때 마다 ‘문 박 이’ 각 팬클럽들은 각 지지자들의 연호를 외쳤다.
토크콘서트는 새정치연합 ‘박근혜정부 복지후퇴 저지 특별위원회’(위원장 : 노웅래, 김용익, 이재명)의 주최로 열렸다.
토크쇼에서는 ▷박근혜 정부 복지후퇴 현황(공약 파기, 예산삭감) ▷지방자치단체 복지사업 축소 요구(기존 사업 정비, 신설변경 사업 불수용) ▷박근혜 정부의 지방자치단체 옥죄기(교부세법 시행령 개정안 등) ▷새정치민주연합 및 지방자치단체의 대응 방안 등이 중점 다뤄졌다.
이들은 이날 정부가 ‘지방교부세 삭감’ 카드로 서울시의 청년수당제도와 성남시의 청년배당제도 등에 제동을 건 것에 대해 입장을 밝히고, 구체적인 대응 방안도 내놓았다.
이들 모두 박근혜 정부 복지 정책에 대해 날선 비판을 했다.
문재인대표는 콘서트에 앞서 “이재명 성남시장에게 라이벌 의식을 느낀다”고 최근 복지 논란의 중심에 있는 이 시장을 추켜세웠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번 토크콘서트는 박근혜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복지축소의 현황과 문제점을 공유하고, 주민복지를 지키기 위한 새정치민주연합과 자치단체의 공동 대응을 모색하는 의미있는 콘서트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