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전 대표의 ‘비선라인’으로 알려졌던 시골의사 ‘박경철’씨에 대해, 안 전대표 측은 “박씨와 연이 끊겼다”고 16일 밝혔다. 안 전대표의 측근은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박 경철 원장과 업무적으로 공유하는 일이 없다보니 자연스례 연락이 끊겼다”면서, “연이 끊긴 것”이라고 했다. 박 씨는 안철수 전 대표를 서울시장 후보, 대선후보로 끌어올리는데 혁혁한 공을 세운 인물로 평가된다. 박씨는 지난 2011년 ‘희망공감 청춘콘서트’를 안 전대표와 기획했으며, 안 서울시장 의 서울 출마설이 나도는 동안 안 전대표의 지근거리에서 조언을 했다.
박 씨는 안대표의 ‘비선라인’으로 꼽혀, 안철수의 정치적 결정의 배후라고 지목된바 있다. 2012년 대선당시 안 철수의 입으로 통했던, 금태섭 변호사는 자신의 저서 ‘이기는 야당을 갖고싶다’에서, 박 씨를 비선라인이라고 강하게 비판 한 바 있다. 금 변호사는 책에서 “진심캠프(안철수 캠프의 대외 명칭)의 가장 큰 문제는 소통의 부재였다”며 “박(경철) 원장은 별도의 모임을 만들어서 후보와 비공개 회합을 가지면서 선거운동의 모든 면에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금 변호사는 15일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박 원장과는 연락을 하지 않고 있다”면서.“안 전대표 역시 올해 초 본게 마지막”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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