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창훈 기자] 출생아수가 감소하면서 8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26일 통계청이 발표한 ‘2월 인구동향 및 2월 국내 인구이동’ 통계를 보면 1월 출생아 수는 4만1400명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6.3% 줄었다. 작년 동월 대비 출생아 수는 지난해 1월 이후 13개월째 감소세다. 1월 기준으로 보면 2006년 1월 4만400명 이후 8년 만에 가장 적은 수준이다.
사망자 수는 2만3400명으로 1년 전보다 2.1% 감소했다. 이는 2010년 1월 2만2000명 이후 1월 기준으로 4년 만에 가장 작은 수치다. 같은 기간 혼인건수는 2만6900건으로 전반적인 감소 흐름을 보였다. 이혼건수는 9100건으로 1년전보다 3.2% 줄었다.
부동산 시장이 일부 회복 기미를 보이면서 이사하는 사람도 늘어났다.
2월 중 인구이동(이사)자 수는 75만8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만7000명(5.1%) 증가했다. 이는 2012년 2월 81만9000명 이후 월별 기준으로 2년 만에 가장 많은 수준이다.
시도별로 전입자에서 전출자를 뺀 순이동을 보면 경기가 5359명으로 가장 많았고 세종(2110명), 인천(1680명) 등이 많았다.
서울에서는 2832명이 줄었다. 비싼 전ㆍ월세로 인해 주거비가 저렴한 경기나 수도권으로 빠져나간 사람이 점차 늘어나는 것으로 추정된다. 대구(-1544명)와 경남(-1475명) 등은 순유출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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