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서상희 기자] ‘내 딸 금사월’ 지혜(도지원 분)가 오열했다. MBC 주말드라마 ‘내딸 금사월’(연출 백호민·이재진, 극본 김순옥) 27회 방송분에서는 민호(박상원 분)에 대한 배신감으로 괴로워하는 지혜의 모습이 그려졌다.지혜는 민호와 득예(전인화 분)가 한때 애인사이였다는 사실을 알고 악몽에 시달렸고, “왜 그래 당신 뭐 안 좋은 꿈이라도 꾼 거야? 이제 제발 그만하자”라고 하는 민호에게 “내가 뭘 얼마나 했다구요. 당신은 25년을 날 속여 놓고 단 며칠 내가 힘들게 하는 게 화가 나요?”라고 했다.이어 지혜는 “지금 내가 당신한테 느끼는 배신감이 억울하냐구요”라고 했고, 민호가 “이럴수록 당신만 힘들어지는데 왜 스스로를 괴롭혀”라고 하자 “득예랑 당신이 나한테 수없이 한 거짓말 아직 안 잊었는데 그게 어떻게 없던 일이 돼요?”라고 말했다.계속 의심을 하던 지혜는 결국 민호와 혜상의 친자검사를 의뢰했다가, 다시 “검사 취소하겠습니다. 유전자 검사 안하겠다구요”라고 한 후 쓰레기통에 칫솔을 버렸다.
집으로 돌아오던 지혜는 민호를 마주치자 “내가 당신을 얼마나 사랑했는지 알아요? 근데 왜 날 이렇게 만들었어요. 왜!”라고 했고, 민호는 “당신 마음 충분히 이해하고 이러는 거 당연해”라고 말했다.민호의 말에 지혜는 울부짖으며 “난 당신을 진심으로 믿고 사랑한다고 생각했는데 그 믿음이 얼마나 후지고 별 볼일 없는 건지 이제야 깨달았어요. 당신이 미워요!”라고 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한편 주인공 금사월이 복수와 증오로 완전히 해체된 가정 위에 새롭게 꿈의 집을 짓는 MBC 주말 드라마 ‘내 딸, 금사월’은 토요일, 일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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