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29일 새벽 경기도 과천 장군마을1길 반지하 빌라에 화재가 나 친구 집에 놀러왔던 30대 여성 A 씨와 두 딸, 그리고 집주인의 친구 딸 등 모두 4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다만 발화 원인이 석연치 않아 경찰이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연소 흔적이 현관입구 거실에서 냉장고, 가스레인지, 작은방 방향으로 나타난 점으로 미뤄 현관입구 거실 쪽에서 발화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화재 원인과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현관 입구에서 특별히 발화될 확률이 거의 없는 상황이라 인위적으로 누군가가 방화를 했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경찰과 소방당국은 보고 있다.
집주인 B 씨와 A 씨, 그리고 또 다른 친구인 C 씨 등은 이날 빌라 작은 방에 아이들을 재운 뒤 거실에서 같이 음주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잠이 들었고, 화장실을 간 집주인 B 씨는 작은방에서 “불이야~”하고 소리친 A 씨의 말에 현관을 빠져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 사고로 A 씨와 A 씨의 두 딸, 그리고 집주인 B 씨의 친구인 C 씨의 딸 등 모두 4명이 숨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