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SK증권은 18일 현대로템이 내년부터 점진적인 실적 회복 가능성을 높다고 분석,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2만원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지훈 SK증권 연구원은 분석보고서를 통해 현대로템은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2014년 4분기 이후 4개월만에 흑자전환하면서점진적인 이익 개선이 기대됐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플랜트부문의 일회성비용 발생 가능성으로 인해 본격적인 개선은 내년에나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철도부문의 제품믹스와 플랜트부문의 낮은 수익성 프로젝트를 감안할 때 개선폭은 제한적일수 있다고 추정했으나, 2014년을 저점으로 실적이 바닥을 통과한 것을 긍정적이다고 평가했다. 이에 내년에는 2.6%, 2017년에는 3.8%까지 수익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또 극도로 부진했던 신규수주 역시 회복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3분기 누적수주는 8336 억원에 그치면서 올해 기대했던 철도부문의 해외수주가 부진하면서 계획치를 크게 밑돌았다고 분석했다. 이는 중국업체의 성장이 두드러진 글로벌 시장의 경쟁격화가 수주환경을 어렵게 한 요인으로 분석했다. 하지만 연말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수주 반등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이는 해외철도수주와 플랜트부문 수주확대에 기인할 것으로 점쳐진 가운데 가시성이 높아진 중동지역과 동남아지역 철도수주 및 플랜트부문의 계열사물량 증가가 가시화될 것으로 점쳐진데 따른 것으로 풀이했다.
이에 따라 SK증권은 현대로템에 대해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2만원을 유지할 것을 제시했다.
이 연구원은 “부진했던 신규수주가 회복되는 것과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면 실적도 바닥국면을 탈피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개선 폭과 속도는 다소 시간이 걸리겠지만 실적도, 수주도 저점은 확인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의 주가 조정은 긴 호흡에서 볼때 매수의 관점으로 접근하는 것이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