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영훈 기자] 미국의 기준금리인상을 앞두고 코스피 지수가 1970선까지 회복했다. 기관 매수세가 코스피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그러나 외국인 투자자는 11거래일째 매도를 지속 중이다.

16일 오후 1시 5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대비 41.26포인트(2.13%)오른 1,974.23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와 개인 투자자는 각각 1553억원, 3124억원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반면 기관 투자자 홀로 4277억원의 순매수를 나타내며,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부분 오름세다. 삼성전자 2.35%, 현대차 1.65% 전일 대비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현대모비스, 아모레퍼시픽, 기아차, SK하이닉스 등도 2~3%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이틀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8.66포인트(1.35%)오른 648.44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 금리인상 발표를 앞두고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의 주가가 대부분 상승한 것은 불확실성 해소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 기준금리 인상을 앞두고 금융시장에는 ‘폭풍전야’의 긴장감이 이어지고 있지만, 증권가에선 오히려 금리인상이 실제 단행된 후 국내 증시가 반등할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미국 금리인상 이슈가 오랫동안 시장에 노출돼온 만큼 금리인상의 충격이 어느 정도 선반영된데다가 불확실성 완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논리다.

한편 증권업계에선 15~16일(현지시간) 열리는 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행 0.00~0.25%에서 0.25~0.50%로 0.25% 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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