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청룡영화제 수상명단 보니 ‘상 잘 줬네!’…유아인·이정현·최우식·이유영 등
청룡영화제가 막을 내리면서 청룡영화제 수상자와 작품에 대해 ‘상 잘 줬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청룡영화제에는 그 명성만큼 40여명이 넘는 영화배우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지난 26일 밤 영화계의 한 해를 마무리하는 제36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열렸다.
올해 청룡영화상 최우수 작품은 올해 첫 천만영화인 ‘암살’이 수상했다. ’암살‘은 이번 의상상을 포함해 2개의 트로피를 가져갔으며 최고 권위를 누리는 영예를 안았다.
‘암살’을 연출한 최동훈 감독은 “버스도 안 다니는 시골에서 태어나 청룡영화상 트로피까지 받다니 정말 출세한 기분”이라고 재치 있는 소감을 밝혔다. 최동훈 감독의 아내이자 영화제작사 케이퍼필름 안수현 대표는 “상을 하나도 못 받고 가는 줄 알고 정말 긴장했다”며 재치있는 소감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여우주연상은 또 한번 이변을 자아냈다. ‘영화제의 꽃’인 만큼 이목이 집중됐다. 올해 청룡의 여배우는 이정현이었다. 여우주연상을 거머쥔 이정현은 김혜수(‘차이나타운’) 전도연(‘무뢰한’) 전지현(‘암살’) 한효주(‘뷰티인사이드’)등 쟁쟁한 여배우들을 모두 제치고 다양성 영화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로 여왕의 자리에 올랐다.
이정현은 이름이 호명되자 앉은 자리에서 굳어 입을 다물지 못했다. 특히 관객이나 인지도와 같은 표면적인 성적표보다 다양성 영화의 작품성과 도전적인 시도에 가치를 둔 수상 기준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수상이어서 더욱 의미가 깊었다.
남우주연상은 올해 ‘사도’와 ‘베테랑’으로 활약한 배우 유아인에게 돌아갔다. 유아인에게 트로피를 안긴 ‘사도’는 이번 시상식에서 최다 부문 수상을 하는 영광을 동시에 안았다.
■ 다음은 수상자(작) 명단
최우수작품상: ‘암살’(케이퍼 필름)
감독상: 류승완(‘베테랑’)
남우주연상: 유아인(‘사도’)
여우주연상: 이정현(‘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남우조연상: 오달수(‘국제시장’)
여우조연상: 전혜진(‘사도’)
신인남우상: 최우식(‘거인’)
신인여우상: 이유영(‘간신’)
신인감독상: 김태용(‘거인’)
최다관객상: ‘국제시장’
촬영조명상: 김태경, 홍승철(‘사도’)
음악상: 방준석(‘사도’)
의상상: 조상경, 손나리(‘암살’)
미술상: 류성희(‘국제시장’)
기술상: 조상경, 손나리(‘암살’)
각본상: 김성제, 손아람(‘소수의견’)
편집상: 양진모(‘뷰티 인사이드’)
인기스타상: 이민호, 박보영, 박서준, 설현
단편영화상: 유재현(‘출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