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20 CJ오쇼핑)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RSM 클래식 첫날 공동 2위에 올랐다. 김시우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글린 카운티 시 아일랜드 리조트 골프클럽(파72 7005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경기에서 버디 7개에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쳤다. 제프 오버턴, 카일 스텐리(미국), 데이비드 헌(캐나다) 등과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한 김시우는 7언더파로 선두에 나선 케빈 키스너(미국)를 1타차로 추격했다. 2012년 PGA투어 퀄리파잉스쿨을 최연소로 통과했던 김시우는 나이제한 규정에 걸려 2부 투어인 웹닷컴 투어로 떨어졌으나 2년간 뛰며 기량이 늘어 시즌 개막이후 좋은 경기를 계속 하고 있다. 김시우는 지난 주 멕시코에서 열린 OHL 클래식에서는 2라운드 때 공동 3위까지 올라갔으나, 이후 주말라운드에 부진해 공동 19위로 경기를 마쳤다. 김시우를 제외한 나머지 한국 선수들은 부진했다. 맏형 최경주(45 SK텔레콤)는 2언더파 70타를 쳤으나 컷오프를 걱정해야 할 공동 63위다. 강성훈(28 신한금융그룹)은 1언더파 71타로 공동 88위, 노승열(24 나이키골프)은 이븐파로 111위, 이동환(27 CJ오쇼핑)은 2오버파로 145위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부친 데이비스 러브 3세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서 프로 데뷔전에 나선 아들 데이비스 러브 4세는 이븐파로 신고식을 마쳤다. 2라운드에서 3~4언더파를 치지 못하면 본선 진추이 쉽지 않은 공동 111위다. [헤럴드스포츠=나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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