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체계 완비…살쾡이 스타일ㆍ색상 본뜬 청회색 광채 특징
독일 화학ㆍ의약회사 머크가 차세대 안료 ‘시라릭(Xirallic®) NXT’ 신제품을 다음달 초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아메리칸 코팅쇼에서 공개한다.
이 회사가 4월 8∼10일(현지시간) 선보이는 시라릭NXT 안료 신제품 ‘판테라 실버(Panthera Silverㆍ사진)’는 말 그대로 살쾡이의 스타일과 색상을 표현한 게 특징. 머크의 기존 시라릭 안료들처럼 산화알루미늄 소재가 기반이다.
이 제품은 푸르스름한 금속느낌을 연출하고 미광과 함께 생기있는 반짝임 효과를 내는데 사용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뚜렷하며 그윽한 효과로 인해 노블블랙이나 그레이톤과 같은 무채색의 마감재는 물론 메탈 디자인에 알맞다고 덧붙였다.
머크의 시라릭 안료 제품은 현저한 미광을 가지면서 강렬한 반짝임 효과를 낸다. 순수한 간섭색상 효과로 햇빛과 같은 직사광을 받으면 더욱 강렬해진다고 머크는 설명했다.
한국머크 관계자는 “자동차용 광택도료에 주로 사용되지만 플라스틱, 공업용 코팅재, 목재나 가죽 마감재에 사용해도 특별한 효과를 낼 수 있다”며 “연말까지 시라릭NXT 제품군의 후속 색상 옵션이 추가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라릭 제품군은 현재 머크의 오나하마(일본)와 게른샤임(독일) 공장 2곳에서 생산된다. 양산제품인 안료 시라릭 ‘레이디언트 레드(Radiant Red)’와 ‘갤럭시 블루(Galaxy Blue)’는 이미 게른샤임 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다. 새롭게 선보일 시라릭NXT ‘판테라 실버’도 게른샤임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조문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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