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리뷰스타=최진영기자] ‘내일도 승리’ 재경이 출생의 비밀을 알고 난 뒤 가족 행사에 참여하길 껄끄러워했다.11월 16일 방송된 MBC 아침드라마 ‘내일도 승리’ 11회에서는 자신이 서동천(한진희 분)의 딸이 아니라는 사실을 안 뒤 할아버지의 기일 가족 행사에도 참여하지 않으려고 하는 서재경(유호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서동천은 자신의 아버지의 기일에 재경과 선우(최필립 분)을 데리고 납골당에 가려고 했다. 재경은 그곳에 못 가겠다고 했다. 이후 지영선(이보희 분)은 “왜 안 가느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재경은 “모른 척하면 아닌게 되냐. 할아버지 앞에서 착한 손녀 연기하는 거 할 수 없다. 내가 예전의 내가 아닌데 어떻게 그게 되느냐”라고 말했다.이어 재경은 “엄마 왜 그랬어. 왜 나한테 이렇게 비참하게 했느냐”라며 원망했다. 지영선은 “너는 서동그룹의 후계자고 아버지의 딸이다”라고 했다.재경은 “후계자일지 몰라도 아버지 딸은 아니다. 아빠가 날 보면 항상 웃었지만 언제부턴가 웃지 않았다. 그날 기억한다. 열두 살때였다. 1등한 성적표를 가지고 왔지만 쳐다도 안 보더라. 엄마는 울고 있었고. 그날부터다. 아버지가 그때 아신 거 맞느냐”라고 물었다.재경은 그것도 모르고 아빠 앞에서 웃고 떠들고 봐달라고 해왔던 게 비참했다. 지영선은 “비참해도 웃어. 힘들어도 참아. 엄마 오래 참아온 거 모래성으로 만들고 싶지 않으면. 아빠 심기 불편하게 하지 마”라고 경고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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