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신한금융투자는 21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국내에서는 유통 채널 변화의 트렌드에 발빠르게 대응하면 실적 악화 우려를 불식키고 아시아 지역에서는 고가와 중저가를 아우르는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통해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38만원으로 상향했다.

조현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국내 회장품 실적은 외형 성장뿐 아니라 이익개선도 가능하다”며 “가장 수익성 좋은 면세점 채널의 고성장에 힘입어 올해 국내 화장품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6.8%, 8.3% 증가한 2조2297억원과 3655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어 조 연구원은 “작년 구조조정 여파로 부진했던 해외 실적은 올해 턴어라운드가 가능하다”며 “이는 중국 ‘이니스프리’와 ‘에뛰드하우스’의 고성장과 지난 1월 홍콩 조인트벤처 인수 효과로 해외 화장품 매출액은 전년대비 46.3% 증가한 7893억원, 영업이이은 흑자 전환한 213억원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또한 기존에 지분법 이익으로 반영됐던 홍콩 조인트벤처 실적(지난해 매출액 847억원, 영업이익 112억원)이 연결 실적으로 반영되어 해외 화장품 매출액 비중이 20.1%까지 증가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중국 ‘마몽드’의 백화점 매장 구조조정은 올해 완려될 계획이다. 이미 4분기 흑자 전환한 ‘이니스프리’의 고성장과 ‘에뛰드하우스’의 매출 기여에 힘입어 올해 중국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21.9%, 50.4% 증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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