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SBS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 시즌5 ’의 여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K팝스타5’는 최근 본선 1라운드의 첫 녹화를 진행, 이번 시즌의 막을 올렸다.

제작진에 따르면 본선 1라운드에서 세 명의 심사위원들은 ‘3인 3색’의 심사평으로 현장을 달궜다.

제작진은 먼저 박진영에 대해 “가장 객관적인 평가를 보여줬다. 가령 ‘실용음악과 편곡 숙제 해온 것 같은 느낌’라거나 ‘노래도 잘하고 감성도 좋다. 하지만 화성전개, 멜로디, 음색 모두 새로울 게 없다. 아직 음악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 본적이 없는 같다. 본인의 개성을 빨리 찾아내야 한다’는 냉정하지만 화두를 던지는 심사평을 주로 내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진영 심사위원이 지금까지 강조한 ‘공기반 소리반’이론, ‘어깨를 내려라’이론에 이어 새로운 개성 있는 심사이론이 탄생했다.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YG엔터테인먼의 수장 양현석에게선 “주로 감성적인 심사평”이 나왔다고 한다. “너무 어린 참가자에게 ‘내가 부모가 되니 부모의 심정으로 보게 된다. 아직은 부모님에게 사랑을 더 많이 받을 나이가 아닌가 싶다. 10대 중반부터 20대 초반까지는 속단하면 안될 것 같다. 지금GD나 태양이는 10대부터 혹독한 연습생 시절을 보냈지만 근데 그게 과연 뮤지션으로 커가는데 가장 좋은 방법인가에 대해 요즘 심각하게 고민한다’ 라며 최근의 심경변화를 밝히는 등 단순한 음악적인 평가보다 지원자의 인생 전체를 고민하며 지난 시즌 보다 좀 더 풍부한 시각으로 뮤지션을 평가하는 모습을 보여줬다”는 설명이다.

안테나뮤직 유희열은 “지난 시즌에 비해 심사평이 가장 강해졌다”고 말했다.

전반적인 진행을 맡긴 만큼 ‘시작 전에 ‘많이 떨리죠? 그거 감안하면서 심사하겠다’는 따뜻한 말들은 그대로였지만 심사평은 좀 더 따끔해졌다는 것이다. “‘솔직하게 얘기할께요. 시대가 변했다. 이대로는 안된다’ 는 날카롭게 지적을 하기도 하고, 다른 두 명의 심사위원과 심사평이 갈리더라도 진지하게 자신의 주장을 끝까지 관철하는 모습도 보였다”고 전했다.

지난 15일~19일 까지 4일간에 걸쳐 고양 아람누리에서는 ‘K팝스타5’는 오는 11월 22일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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