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게임사 대표의 '막말' 얼마 전 롤 게이머가 승부조작에 대해 양심고백하고 자살을 시도한 사건으로 떠들썩했는데요. 이번 사건을 통해 불법 e스포츠 베팅 사이트 운영 및 가담자들을 근절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항간에는 이와 같은 사태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스포츠토토와 같이 합법적인 선에서 양성화시키는 것이 어떠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는데요. 모 게임사 A대표는 평소 자사 게임의 e스포츠화를 놓고 오락을 겸한 리그 베팅 사업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지인들에게 털어놨다고 합니다. 물론 현재 여론이 좋지 않아 사업 실현 계획은 일단락됐지만 이름만 들어도 알법한 유명 게임사 대표님의 생각치고는 위험한 발상이 아닌가 싶네요.
#. 마케팅 대행사들의 과도한 경쟁 모바일게임사들이 우후죽순 생겨나면서 마케팅 대행사들도 때아닌 풍년을 경험하고 있다는 후문인데요. 소소하게나마 제안 문의가 끊이지 않아 이들 사업자 간의 경쟁도 치열하다고 합니다. 한 B게임사 마케팅 담당자의 경우 마케팅 대행사에서 그에게 잘 보이기 위해 고가의 시계는 물론, 해외 여행 경비까지 제공할 정도로 헌신적(?)이라고요. B사 담당자도 '공짜' 선심에 매우 흡족해하고 있다는 후문입니다. 그러나 경쟁이 심한 나머지 이처럼 클라이언트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술책이 과한 것이 아니냐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과연 게임의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을 지, 대표님 감시가 필요하겠습니다.'
#. 술주정보다 건전하다면… 한 달에 게임 플레이 비용으로 200만원을 쓰는 중년의 C씨는 모 중견기업 대표라고 하는데요. 해당 게임사 직원들은 그를 '회장님'이라고 부를 정도로 깍듯하게 모신다고 합니다. 수년 째 이 게임에 빠져있는 C씨는 퇴근 후 자택에서도 틈만 나면 게임을 즐긴다네요. 그 모습을 지켜본 부인이 처음에는 매우 싫어했다고 합니다. 한 번은 그런 남편이 얄미워 그만하라고 타박을 했다는데요. 하지만 남편의 반박에 그녀는 더이상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술주정이 좋냐, 계집질이 좋냐? 밖에 나가서 안들어오는 것보다 눈에 보이니 얼마나 좋아!"
#. 그가 친구 추천을 보내는 이유는… 누구나 알만한 상장사 K팀장은 오늘도 아는 지인들에게 타 사의 모바일게임을 추천할 수 있는 링크를 보냅니다. 그의 추천은 친지, 가족은 물론, 업계인들도 예외가 될 수는 없다는데요. 자사도 아닌, 타사의 게임을 추천하는 이유를 봤더니. 리워드 광고를 통한 수익 증대 때문이었답니다. 최근 성행하는 리워드 광고를 일일이 클릭하고 친구들에게서 추천해서 모은 돈을 가지고 아들과 딸에게 햄버거를 사준다는데요. 현재 성행하고 있는 모든 리워드를 전략적으로 분석해 가장 단시간에 페이백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알아냈다고 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한달에 최소 두 번 이상 아이들에게 햄버거 세트를 사준답니다. 눈물겨운 아버지의 정(情)인건 인정하지만, 그것도 과하면 다른 이들에게는 피해라는 점 또한 알아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기자방담> 코너는 현장에서 발품을 파는 기자들이 전하는 생생한 가십 모음입니다 <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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