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급진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선전 대원으로 활동하던 전직 독일 래퍼 ‘데소 도그(Deso Dogg)’가 이달 초 미군 공습으로 숨졌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9일(현지시간) CNN방송은 미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데소 도그가 시리아에서 자동차를 운행하던 중 미군 공습으로 사망했다고 전햇다.

‘데소 도그’라는 예명의 독일 출신인 데니스 쿠스페르트(39)는 ‘아무 탈하 알 알마니’라는 아랍식 이름으로도 알려졌다.

데소 도그는 과거 독일 베를린에서 데소 도그라는 예명의 래퍼로 활동하다가 이슬람으로 개종한 뒤 시리아에 들어갔다.

지난 4월에는 IS의 선전 영상에도 등장해 “알라를 믿지 않는 나라들에 대한 심판의 날이 가다왔다”라며 “IS가 곧 지옥의 소리를 들려주게 될 것”이라는 가사를 읖조리기도 했다.

또한 데소 도그는 “프랑스에서는 이미 행동으로 증명했으니, 독일이여 조용히 기다리고 있어라. 우리는 너의 피를 원해. 참 맛이 좋거든”이라는 랩을 읖조렸다.

앞서 미 국방부는 데소 도그가 IS의 모집책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보고 지난 2월 그를 국제 테러리스트로 특별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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