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 조희팔 측근이자 강태용 매제인 배상혁(44)이 24일 구속됐다.
대구지방법원 김종수 부장판사는 이날 “7년간 도피생활을 했고 2008년 10월 조희팔 다단계 업체 전산실 압수수색 직전에 증거를 은닉한 점 등에 비추어 볼 때 배씨가 증거 인멸 및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배씨는 2004년부터 2008년까지 조희팔 등과 함께 의료기기 대여 사업으로 고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속여 2만 5천여 명으로부터 수 조원의 투자금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배씨는 업체 총괄실장 직함을 가지고 전산업무 전반을 지휘했으며 지난 22일 경북 구미시에서 추적에 나선 경찰에 검거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