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 = 김희정 기자] 사유리가 눈물을 쏟았다. 27일 방송된 MBC ‘진짜 사나이2’ 에서는 고강도의 훈련을 받는 대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어마어마한 무게의 총을 안정적인 자세로 유지해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엄청난 폭발력을 자랑하는 탄환을 다뤄야 하는 훈련이라 모두 긴장할 수밖에 없었다. 이때 사유리는 잦은 실수를 연발해 호랑이 교관에게 지적을 연이어 받게 됐다. 힘든 순간에도 미소를 잃지 않는 씩씩한 성격의 사유리였지만 이날 훈련에서만큼은 표정이 내내 어두웠다. “여기서 실수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을 죽일 수도 있다” 라는 말이 사유리에게는 큰 부담이 됐기 때문.
본인의 실수 때문에 동료들까지 얼차려를 받으며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자 사유리의 죄책감이 더욱 배가 됐다. 실제로 사유리에게 그 때 당시가 가장 힘든 훈련이었다는 고백이 이어지기도 했다. 훈련을 다 마친 뒤 사유리는 자진해서 손을 들고 소감을 말하고 싶어 했다. 사유리는 본인 때문에 동료들이 더 힘들어야했다며 미안하다는 말을 꼭 하고 싶었다고 말한 뒤 냉정했던 호랑이 교관에게도 감사함을 전했다. 호랑이 교관도 사유리의 마음을 이해한 듯 “누구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라며 남의 탓을 하지 않는 진한 동료애가 바로 군대의 특성이라고 설명했고 이를 듣던 사유리의 눈에서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 사유리의 눈물을 본 동료들이 웃으며 그녀를 위로했다. 그제서야 사유리는 민망해진 듯 “안 웁니다”, “땀 났습니다” 라고 얼토당토 않은 핑계를 대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인원 보고의 늪에 빠진 전미라의 멘붕이 그려졌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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