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서상희 기자] ‘내 딸 금사월’ 혜상(이나윤 분)이 사월(갈소원 분)에게 콩쿠르에서 도둑 연주를 시켰다. MBC 주말드라마 ‘내딸 금사월’(연출 백호민·이재진, 극본 김순옥) 8회 방송분에서는 콩쿠르 파트너 찬빈(전진서 분)에게 잘 보이기 위해 바이올린 연습에 매진하는 혜상의 모습이 그려졌다.지기 싫어하는 혜상은 찬빈에게 연주 테이프를 건네주며 이걸로 연습하라고 했지만, 찬빈은 “파트너 없이 합주 연습을 하라고? 네가 보육원에서 살았던 거 숨기고 싶은 건 알겠는데 비호감으로 살지 말길 바란다”라며 일침을 가했다.이에 혜상은 찬빈을 쫓아가다 넘어져 손에 상처가 생겼고, 사월은 혜상의 상처를 치료해주며 “어차피 콩쿠르 나가도 이 손으로 연주 못해. 어른들께 말씀드리고 병원 가자”라고 했지만 혜상은 “싫어. 내가 어떤 앤지 보여줄 기회란 말이야. 그럼 네 손이라도 빌려야지”라고 했다.사월이 혜상의 레슨을 어깨 넘어 배우자 혜상은 “너 내 덕에 도둑 레슨 받았잖아. 내가 무대에서 연주하는 시늉하면 네가 무대 뒤에서 하면 돼”라고 했고 사월이 싫다고 하자 “내가 손을 왜 다쳤는지 알아? 원장 아빠가 안 구해줘서 팔을 다쳐서 그래!”라며 거짓말했다.이어 혜상은 “내가 이제야 아빠 만나서 사람답게 사는데 친구들한테 왕따 당하면 좋겠어? 도둑 연주 해주면 원장 아빠 용서해줄게”라고 했고, 사월은 결국 무대 뒤에서 혜상 대신 연주를 했다.
하지만 혜상의 손놀림이 연주와 맞지 않는 걸 본 찬빈은 일부러 연주를 중단시켰고 그 바람에 혜상의 연기가 들통이 나자 찬빈은 무대 뒤 커튼을 젖혀 사월의 모습을 밝혀버렸다.사월은 바이올린을 내팽개치고 도망갔고, 혜상은 민호(박상원 분)에게 울면서 “포기하고 싶지 않았어요. 나도 사월이처럼 엄마한테 칭찬받고 사랑받고 싶었어요”라고 했다. 화가 난 지혜는 “아무리 손이 다친 게 억울해도 남을 속이고 무대에 오른 건 잘못한 거야”라며 혜상을 혼냈고, 무릎 꿇고 비는 혜상에게 “넌 바이올린 배우지마. 이번 일에 대한 벌이야”라고 말했다. 한편 주인공 금사월이 복수와 증오로 완전히 해체된 가정 위에 새롭게 꿈의 집을 짓는 MBC 주말 드라마 ‘내 딸, 금사월’은 토요일, 일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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