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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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리뷰스타 = 김희정 기자] 황정음의 과거가 눈길을 끈다. 16일 첫방송된 MBC ‘그녀는 예뻤다’ 에서는 못생긴 외모 때문에 차별을 받는 김혜진(황정음 분)의 암울한 현실이 그려졌다. 부스스한 곱슬머리에 짙은 홍조와 주근깨는 김혜진의 외모를 더욱 초라하게 만들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잃지 않는 김혜진이었지만 정작 자신의 첫사랑 지성준(박서준 분) 앞에서는 나서지 못하고 숨어 버리는 안타까운 모습이었다. 과거 뚱뚱한 외모에 소극적인 성격 때문에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당했던 지성준은 너무나도 훤칠한 모습으로 완벽하게 성장해있었던 것.

반면 김혜진은 역변의 아이콘이라 할 만 했다. 지성준이 기억하고 있는 김혜진은 공부도 월등하게 잘하는 모범생에 어여쁜 외모를 갖추고 있어 그야말로 학교에서 제일가는 ‘퀸카’ 였던 것. 지성준이 외국으로 이민가고 난 뒤 급격하게 가세가 기울었던 김혜진의 현실은 고꾸라지기 시작했고 엎친 데 겹친 격으로 아름다운 어머니의 외모를 쏙 빼닮았던 어린 시절과는 달리 사춘기 시절부터 ‘서운하게’ 생긴 아버지의 유전자가 발현되는 바람에 지금의 외모를 갖게 되었던 것. 결국 김혜진은 그토록 설레어 하던 지성준과의 만남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그렇다고 해서 지성준을 그냥 돌려보낼 수 없던 김혜진은 자신의 룸메이트이자 오랜 친구 민하리(고준희 분)에게 자신의 대역을 부탁하게 되면서 돌이킬 수 없는 삼각관계를 만들어 버리고 말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민하리의 인스턴트 연애론이 눈길을 끌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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