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발전되고 안정적인 모습을 보인다며 심사위원들이 격려를 해주었으나, 일부 종목 참가인원이 많지 않은 아쉬움을 남았다. 코리아헤럴드의 명성에 맞추는 과정에서 심사기준이 엄격하게 적용되어 부문별 1위 부재도 있었지만 전체적으로는 회를 거듭 할수록 초등부와 중등부 참가자들의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콩쿠르의 각 부문별 1위 수상자들의 소감을 실어본다.

■ 부문별 심사위원장

■바이올린

▶초등 저학년부 1위 - 동문초등학교 현헬렌

코리아헤럴드 음악콩쿨에 참가하여 입상과 함께 무사히 마무리하게 되어 기쁩니다. 예선에서는 아름다운 소리로 노래하듯 편안한 마음으로 표현하려 하였고 ​본선은 반대의 분위기 곡에 집중해서 진지한 연주를 하려고 하였습니다. 무엇보다도 항상 저에게 아낌없는 사랑과 용기를 주시는 선생님, 늘 무대에서 함께 해주시는 반주 선생님. 예술의 전당 영재아카데미 관계자분들과 함께 배우는 언니, 오빠, 동생들 그리고 친구들. 저의 악기를 잘 보살펴 주시는 권석철. 정재경 선생님. 학교생활과 바이올린 연주에 큰 응원을 해주시는 박주현 담임 선생님. 저의 건강과 행복을 기도해 주시는 사랑하는 가족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앞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과 감동을 전하는 겸손하고 모범이 되는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가 되기 위해 늘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초등 고학년부 1위 - 용인왕산초 김에셀

1등 수상의 기쁨과 감사를 먼저 하나님께 올립니다. 항상 기본기의 중요성 을 강조하시며 열심히 지도 해주시는 선생님과 저와 호흡 맞춰 주시고 잘 이끌어주시는 반주 선생님 감사합니다. 또 응원해 주시는 담임 선생님과 친구들 그리고 바이올린 첫 시작을 함께 해주시고 지금도 마음 써주시는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무엇보다 많은 부분 저를 위해 헌신해주시는 부모님과 동생에게 큰 기쁨을 주게 되어 행복합니다. 앞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기억으로 남고 저 스스로도 행복한 연주자가 되고 싶습니다.

▶중등부 1위 - 예원학교 김가원

“이번 콩쿠르는 제게 수상의 기쁨뿐만 아니라 음악적으로 성장하는 기쁨도 느끼게 해준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좋은 소리를 찾아가고, 작곡가의 생각을 읽어가고, 나의 연주를 더해가는 과정이 얼마나 즐거운지를 콩쿠르 준비기간 동안 조금은 깨닫게 된 것 같습니다. 아직도 부족한 점이 많고 음악을 더 많이 공부할 필요도 있겠지만, 그리고 이런 과정이 쉽지만은 않겠지만, 즐겁게 해 나갈 생각입니다. 늘 곁에서 따뜻한 조언으로 이끌어 주시는 김현아 선생님과 남혜령 선생님, 그리고 항상 기도로 응원해 주시는 가족에게도 감사드립니다.”

▶고등부 1위 - 선화예고 박한나

대학입시를 준비하면서 힘들었던 중에 콩쿨에서 1등을 수상하게 되어 너무 기쁘고 감사드립니다. 항상 저를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해서 여러 곳에서 쓰임받는 바이올리니스트가 되고 싶습니다.

▶대학일반부 1위 - 연세대 최주희

오랜만에 콩쿨을 참가하게 되어서 긴장을 많이 했지만 입상을 하게 되어서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이번 방학에 콩쿨을 준비하면서 나 자신에게 부족한 점과 더욱 깊이 있는 음악을 공부하게 되어서 뿌듯하고 내가 어떻게 공부해야 되는지 방향을 알게 된 것 같습니다. 이번 콩쿨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게 도와주신 선생님과 부모님께 항상 감사드리고 성실한 학생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성악여자

▶고등부 대상수상자 - 서울예고 이유진 입시를 앞두고 무대 경험 차 나온 콩쿠르에서 이렇게 좋은 결과를 얻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무대에 오른다는 것이 아직 긴장되지만, 항상 뒤에서 저를 응원해 주시는 부모님과, 굳은 믿음으로 저를 이만큼 발전 시켜주신 선생님, 그리고 오랜 기간 제 반주를 맡아주신 반주 선생님이 함께였기 때문에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 노력하고 발전하여 모두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성악가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성악여자 초등고 2위 - 상명사대부속초 이고은 입시준비를 하는 데 있어서 저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애써주시고, 제게 늘 용기를 불어넣어주신 부모님께 감사 말씀드립니다. 그리고 저의 음악적 어머니이시며 부족한 저를 이끌어주시고 지도해 주신 선생님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취미로 시작한 동요 부르기와 서울시립 소년소녀합창단 활동이 저에게 많은 음악적 자양분을 준 것 같습니다. 앞으로 제가 해야 할 많은 노력이 꼭 결실 맺기를 희망합니다. 멋 훗날 많은 사람들에게 저의 마음이 담긴 좋은 노래 소리로 따스함과 위로를 줄 수 있는 그런 음악을 하고 싶습니다. 앞으로 펼쳐질 ‘꿈’을 위해 매 순간 최선을 다해 살아가겠습니다.

▶성악여자 중등부 2위 - 선화예술학교 강유민 저희 선생님께서는 제게 무대에 설 때 좀 더 대담해져야 한다고 늘 말씀하십니다. 저는 콩쿨에 나가서 예선에서는 비교적 좋은 성적으로 통과하는 편인데, 본선에 가면 저도 모르게 주눅이 들어 제 실력을 다 발휘하지 못하는 일이 많기 때문입니다. 작년에 처음 참가했던 헤럴드 콩쿨에서도 이런 소심함 때문에 본선에서 원하는 결과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언제까지나 이렇게 소심하게 임해서는 안 된다고 저 자신도 생각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는 자신의 성격을 극복하기 위해 더욱 준비를 철저히 하였습니다. 그런 덕분인지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심사평에서 지적받은 저의 부족한 부분을 열심히 보완하여 최상의 실력과 컨디션으로 입시에 임할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앞으로도 한 단계 한 단계 자기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성실한 음악인이 되고자 노력하겠습니다.

▶성악여자 고등부 고학년부 공동2위 - 서원고 김수민 먼저 이 상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항상 제 뒤에서 응원해주시는 부모님, 그리고 가르쳐 주시는 선생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인문계에서 음악을 하는 것이 너무 어려웠고 슬럼프도 찾아왔지만, 하면 할수록 음악에 대한 열정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무대가 항상 두려움의 자리였지만 이젠 즐겁고 행복한 자리가 되어 감사하고, 꾸준히 매진하여 청중을 감동시키고 영향력 있는 음악가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오보에

▶중등부 대상수상자 - 예원학교 문소현

먼저, 이 상을 받게 해 주신 하나님께 영광 올려 드립니다. 뜻하지 않은 큰 상을 받게 되니 감사한 마음과 함께 한편으로는 겸손한 마음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상은 제게 큰 동기부여가 되었습니다. 더 잘하라는 축복의 선물로 생각하며 한 계단 한 계단 성장해가는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에게 이런 재능을 주신 하나님과 그 재능을 키워 갈 수 있도록 옆에서 지켜봐 주시고 늘 칭찬해 주신 김형섭 선생님, 임은희 선생님, 전미영 선생님과 부모님께 감사드리며 우리나라를 빛내는 연주자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고등부 1위 - 서울예고 마성예

저에게 늘 좋은 가르침을 주시는 윤지원 선생님께 감사 드립니다. 꼭 도전해 보고 싶은 콩쿨이였기에 이번 수상이 더 값지게 여겨집니다. 부족한 것들을 채우고 다듬어서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클라리넷

▶중등부 1위 - 예원학교 안유빈

음악을 통해 진심이 전달될 수 있는 연주자, 항상 겸손한 자세로 끊임없이 연구하여 더욱 발전하는 세계적인 음악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고등부 1위 - 서울예고 이주현

지난 봄부터 코리아헤럴드 콩쿠르를 생각하고 있었다. 클라리넷 경연이 매년 있는 것이 아니라서 올해는 반드시 출전하고 싶었다. 경연할 곡목 선택에서도 고민이 많았다. 예선곡으로 Bela Kovacs의 Hommage a J.S.Bach를 해야 할지, Brahms의 1st Sonata를 선택하는 것이 좋을지 참가 신청서를 업로드하는 순간까지도 망설였다. 예선에서는 기교나 빠른 테크닉을 보여주는 것이 좋을 것 같은데 부드러운 느낌의 Brahms로 예선을 통과하지 못하면 어떻게 하나 지레 겁부터 났다. 그렇다고 Bela Kovacs의 Bach를 하자니 무반주곡이라 작은 실수만으로도 본선까지 갈 수 없을 것 같아 두려웠다. 고민 끝에 Kovacs의 Hommage a J.S.Bach를 예선곡으로 정했다. 헝가리를 대표하는 클라리넷의 명인이자 팔순을 바라보는 작곡가인 Bala Kovacs의 충고와 조언을 듣기로 한 것. 물론 나는 그와 단 한번 대화를 나눈 적도 메일을 주고 받은 일도 없다. 하지만 그가 평생에 걸쳐 J.S. Bach를 비롯해 N. Paganini, C.M. von Weber, C. Debussy 등등 모두 9곡의 Hommage 시리즈를 엮은 것은 다양한 기량과 연습을 통해 기라성 같은 작곡가들의 원곡을 충분히 이해하고 연주하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여기에 이르자 예선을 준비하는 시간이 한결 편안해졌다. 물론 Brahms로 도전한 본선 역시 쉽지는 않았다. 하지만 클라리넷으로 음악의 세계를 바라보고 연주자의 길을 가고자 하는 나 같은 수험생에게는 멀리 동유럽 부다페스트에 있는 노교수의 말 없는 충고도 가까이에서 듣는 것 같아 콩쿠르를 준비하는 시간이 진지하게 다가왔다. 뜨거웠던 지난 여름이 후다닥 지나간 것은 두 말할 필요도 없을 정도. 지난 6년간 한결같이 부족한 제자를 지도해주신 김현곤 선생님께 감사할 뿐이다. 다가오는 입시도 코리아헤럴드 콩쿠르를 무사하게 통과한 것처럼 좋은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다.

▶대학일반부 1위 - 서울대 김윤영 항상 제 곁에 계시는 주님께 감사 드립니다. 이번 콩쿨은 그동안 해이해진 마음을 다잡기 위해 준비했던 콩쿨이였는데 좋은 결과가 있어서 너무 감사합니다. 앞으로 항상 노력해서 열심히 하는 연주자가 되겠습니다.

■ 첼로

▶고등부 공동 1위 - 선화예고 김경은

초등학교 입학 기념으로 첼로를 선물 받아 첼로를 배우기 시작한지 12년이 지났습니다. 입시를 앞두고 이번 코리아헤럴드 음악콩쿨에서 1등 수상은 저에게 큰 의미가 있었습니다. 연습시간이 많아지면서 지치고 힘든 시점에 일등수상은 저의 열정을 다시 불러 일으켜 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훗날 저의 연주가 누군가의 가슴에 잔잔한 감동으로 남을 수 있는 연주자가 되기를 기원해 봅니다. 이 자리까지 올 수 있게 열정적으로 지도해 주시는 신지숙 선생님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좋은 연주자가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대학일반부 1위 - 서울대 강예주

가장 먼저 언제나 저와 함께 해주시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또한 지금까지 음악을 배우는 데 있어 큰 힘이 되어주신 부모님과 선생님께 큰 감사를 올립니다. 음악을 배우는 시간이 쌓일수록 음악이 가지고 있는 힘과 그 깊이에 대해서 많은 것을 깨닫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하여서 사람들에게 진정한 음악의 감동과 행복을 전하며, 음악으로 세상의 빛의 역할을 하는 음악가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초등 고학년부 공동 2위 - 화랑초 이정윤

입시 준비하는 실력있는 6학년 연주자 들이 많아서 공동2등을 할 줄은 몰랐습니다. 장형원 선생님께서 기초에 충실하라고 말씀해주시고, 저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 주신 것이 도움이 된 것 같아, 선생님께 고마움을 전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항상 저를 응원해 주시는 부모님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이제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기초부터 차근차근 배워나가서 미래에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훌륭한 첼리스트가 되고 싶습니다.

▶중등부 공동 2위 - 예원학교 송윤서

작년에 이어 이번에도 코리아 헤럴드 콩쿨에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여 더 큰 발전 있는 음악가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