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재연 기자] 16일(현지시간) 지난 해에도 강진으로 쓰나미 피해를 봤던 칠레에 이번엔 더 강력한진도 8.3의 대지진이 발생, 전 해안에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다. 이에따라 태평양 한가운데 있는 하와이에도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으며, 미국 서부 해안에도 비상이 걸렸다.

칠레 당국은 16일 이날 오후 8시(한국시간 17일 오전 8시) 산티아고 북서쪽 해저에서 규모 8.3의 강진이 발행했고, 이에따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오전 11시)께 해안으로 쓰나미가 덮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이번 지진으로 산티아고의 건물들이 흔들리고 주민들은 거리로 긴급 대피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이날 “진앙은 산티아고 북서쪽 246㎞ 떨어진 곳으로 조사됐다”고 밝혔고,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는 “수 시간 내에 칠레와 페루 해안에서 쓰나미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칠레에서는 지난 해 4월에도 진도 7.7 규모의 강진이 발생했고, 그 영향으로 페루는 물 미국 서부 해안에까지 쓰타미의 여파가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