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연예기획사 IHQ가 2대주주인 SK텔레콤의 보유 주식 전량 매각 소식에 4거래일 만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오전 9시54분 현재 IHQ는 전일 대비 1.11% 하락한 2675원에 거래되고 있다.
IHQ의 사실상 지배주주인 SK텔레콤은 이날 장 시작 전 공시를 통해 2010년 7월과 최근 두 차례에 걸쳐 2대 주주로 있던 IHQ의 지분 9.99%(402만9940주)를 장내에서 매각했다고 공시했다. 주식 매도 이유에 대해 SK텔레콤 측은 “투자 포트폴리오 조정 차원에서 장내 처분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SK텔레콤의 보유 지분 처분으로 IHQ의 수급상 불확실성이 해소됐다고 분석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SK텔레콤이 보유 지분을 전량 매각해 IHQ의 오버행(잠재 대량 매도물량) 우려가 사라졌다”고 밝혔다.
한편 IHQ의 주력 자회사인 큐브엔터테인먼트는 비스트와 포미닛, 지나, B2B 등 그룹을 보유한 음반 제작 업체로 올해 하반기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비스트와 포미닛은 두 차례 앨범 발매와 일본 등 아시아지역 콘서트 등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소속 연예인 김우빈은 광고와 행사, 드라마와 영화 등에서 큰 활약이 기대되는 유망주로 꼽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