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당 평균 1억2110만원
전국 143개 지방공기업(지자체 직영기업 제외) 중 임원 연봉이 가장 높은 곳은 경기관광공사로 나타났다. 상급기관장인 경기도지사보다 연봉이 많다. 지방공기업 직원의 경우 부산교통공사, 서울메트로 순으로 연봉이 많았다.
18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강기윤 새누리당 의원에 따르면 전국 143개 지방공기업 중 임원 급여가 가장 높은 곳은 경기관광공사로 1명당 평균 1억2110만원의 연봉을 받고 있다.
구리시농수산물공사가 1억1752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들 두 지방공기업은 경기도지사(1억1350만원)보다 연봉이 더 많다.
올해 고위공무원 연봉을 보면 국무총리가 1억5890만원으로 가장 높고, 국회의원 1억3790만원, 장관 1억1680만원 순이다. 광역시장과 도지사, 교육감은 연간 1억1350만원을 받는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와 서울시설공단, 서울메트로 등도 임원 1인당 1억800만~1억1000만원의 연봉을 받고 있다.
지방공기업 중 직원 급여가 가장 많은 곳은 부산교통공단으로 직원 1명당 평균 6547만원을 받는다. 이어 서울메트로가 6188만원으로 2위, 대구도시공사 6094만원, 구리도시공사 6056만원 순으로 집계됐다.
강기윤 의원은 “지방공기업의 인건비 체계가 지역마다 제각각 운영되고 있다”면서 “지방공기업의 재무건전성 강화를 위해 인건비 체계에 대한 총체적인 점검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최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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