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자로 밝혀지면 12번째 사망자로 확인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낚시 어선 돌고래호(9.77t) 전복사고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이 사고 10일째인 14일 제주 제주시 추자면 하추자도 남동쪽 해상에서 발견됐다. 지난 10일 11번째 사망자 시신을 발견, 수습한 이후 4일 만이다.
14일 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하추자도 남동쪽 5㎞ 해상에서 수색 활동을 하던 수색팀이 남성 시신 1구를 발견했다.
해경은 시신을 수습해 정확한 신원 확인에 들어갈 예정이다. 해경은 실종자 가족이 제주에 와 있는 점 등을 고려, 이날 수습한 시신을 제주 시내 병원으로 옮길 것으로 보인다. 이 시신이 돌고래호 전복 사고의 실종자로 밝혀지면 이번 사고의 사망자는 12명으로 늘어난다. 또 지난 10일 오후 4시28분 11번째 사망자 발견 이후 나흘 만의 사망자 발견이 된다.
앞서 돌고래호는 지난 5일 저녁 제주 제주사 추자도 신양항에서 출항해 전남 해남 남성항으로 가다가 통신이 끊긴 뒤 6일 오전 6시 25분께 추자도 인근 해역에서 전복된 채 발견됐다. 해경은 돌고래호 승선 인원을 21명으로 잠정 집계했다. 이 중 현재까지 11명이 숨진 채 발견됐고 3명은 구조되고 7명은 실종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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