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SBS ‘영재발굴단’이 3주째 6%대의 시청률을 돌파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10일 방송된 ‘영재발굴단’은 전국 기준 6.5%, 수도권 기준 7.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국 기준으로 전주 시청률 6.2%보다 0.3% 오른 수치이며, 3주째 6% 이상의 시청률을 기록 중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어려운 형편의 가정에서 늦둥이로 태어난 법률 영재 강선호(10) 군이 소개됐다. 헌법재판관을 꿈꾸며 6000 페이지가 넘는 신법전을 종일 손에서 놓지 않는다. 한자가 많은 법전을 읽기 위해 1년 반 만에 한자 자격시험 1급까지 합격했다.

매일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해 호기심을 가지고 명쾌한 판결을 내리는 선호의 모습에 전문 변호사는 “단순히 조문을 암기한 것이 아니라 법률적 사고 능력을 가진 것”이라며 감탄했다. 김희옥 전 헌법재판관도 “큰 인물이 될 아이”라며 선호의 꿈을 응원했다.

‘영재발굴단’이 강선호 군을 비롯해 시한부 선고를 받은 작곡 영재 김동호 군, 역사퀴즈대회 우승자인 정읍 효자 김용현 군 등 매회 어려운 환경 속에 숨어있는 영재들을 소개하자 이들을 도와주고 싶다는 시청자들의 전화가 쇄도하고 있다. 특정 분야에 특별한 재능을 보이는 아이들을 찾아 그들의 잠재력을 관찰하고 더 나은 방향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고민하겠다는 기획 취지에 맞춰 전국의 시청자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자리잡고 있다.

프로그램의 제작을 맡고 있는 김재원 PD는 “재능을 가진 아이들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고 싶다. 방송이 할 수 있는 일이라면 계속 노력할 것”이라며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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