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타벨 서울남성합창단(단장 김태성)이 KBS 창립 41주년 특집으로 마련된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합창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리더타벨 서울남성합창단은 지난달 22일 KBS홀에서 열린 ‘2014 합창으로 여는 세상 하모니’(이하 하모니)에서 편곡 및 개사한 ‘위 아 더 월드(We are the world)’를 불러 대상을 거머쥐었다.
‘하모니’는 아마추어로 구성된 전국의 180여팀이 참가, 예선을 거쳐 최종본선에 진출한 7개팀이 최고의 아마추어합창단 자리를 놓고 마지막까지 겨루는 대국민 합창대회다.
이날 대상을 차지한 리더타펠 서울남성합창단은 예선에서 ‘청산에 살리라’, 최종예선에서는 ‘꽃밭에서’와 아이유의 ‘좋은 날’을 메들리로 편곡한 곡을 연주,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으며 최종본선에 진출했고 결국 대상까지 차지했다.
서울고등학교 졸업생 약 50여명으로 구성된 합창 동호회 리더타펠 서울남성합창단은 지난 1991년 창단 이래 매주 화요일 오후 모교인 서초동 서울고등학교 음악실에 모여 꾸준한 연습을 이어오고 있며 총 아홉 차례의 정기공연을 가졌다.
리더타펠 서울남성합창단의 김태성 단장(51세,서울고 35회 졸업)은 “서울고등학교 동문들끼리 모여 합창을 시작한지 20여 년 만에 이런 큰일을 이뤄 정말 기쁘다”며 “단순히 대회 입상을 위해 노래한 것이 아니고 동시대를 살아가는 대한민국의 모든 분들에게 합창으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 마음이 대상으로까지 이어져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리터타펠 서울남성합창단은 올 상반기 중 합창단의 독도 방문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들은 오는 7월 20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제10회 정기연주회를 계획 중이다. 속보팀 이슈팀기자 /e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