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양규 기자]관세청은 오는 14일까지 관세국경관리연수원에서 ‘통합국경 관리 강화를 통한 동북아지역 무역원활화 실현’을 주제로 GTI 무역원활화를 위한 워크샵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GTI(Great Tumen Initiative, 광역두만개발계획)란 동북아시아 지역 경제개발을 위해 한국, 중국, 러시아, 몽골 등 4개국이 참여하는 지역협력 회의체다. 북한은 지난 2009년 탈퇴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한국·중국·러시아·몽골 4개국의 동북아 지역 세관과 검역기관 및 UNESCAP(유엔 아시아ㆍ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 WCO(세계관세기구), ADB(아시아개발은행) 전문가 등 총 30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회의에는 GTI 회원국간 무역원활화 정책을 논의하고, 우리나라의 전자통관시스템(UNI-PASS) 및 통관단일창구(Single Window) 체험, 주요 공항만 방문 등을 통해 우리나라의 선진 관세행정시스템을 홍보하는 한편 동북아 지역 세관 및 검역기관간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이밖에도 관세청 관세국경관리연수원을 GTI의 공식 교육훈련센터로 지정했다. 이를 통해 관세청과 GTI가 무역·통관분야에서 동북아를 대표하는 협력채널로 발전시키는 한편 중국(동북 3성), 러시아(극동지역), 몽골지역의 세관과 검역기관간 협력도 가속화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관세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남·북한, 러시아, 중국, 중앙 아시아, 유럽을 연결하는 철도·차량·여행객에 대한 신속·안전한 통관절차를 마련하는 등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의 성공적인 수행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동북아 지역 국가와의 무역원활화 및 관세분야 협력을 지속 강화해 한반도 통일시대 기반 구축에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