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 전자정부등 7대 정책 공유 공돈선언 발표
[헤럴드경제=(울란바토르)최원혁 기자] 몽골 울란바토르를 방문 중인 박원순<사진> 서울시장은 서울시 7대 정책을 소개하는 워크숍을 개최, 우수정책 수출과 민간기업 진출 확대에 본격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서울시는 이날 오전 몽골 울란바토르 블루스카이호텔에서 ‘서울-울란바토르 정책공유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울란바토르시가 박원순 시장을 비롯한 서울시 대표단 방문 계획이 전해지자 서울시로부터 전수받기를 희망하는 정책 분야를 미리 선정해 서울시에 요청해 이뤄지게 됐다.
아울러, 박 시장은 에르덴 바트울(Erdeniin Bat-Uul) 울란바토르 시장과 스마트 시티ㆍ환경ㆍ재난안전ㆍ도시계획 등 도시발전을 위해 필요한 정책 교류 및 사업추진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정책공유 공동선언’을 발표한다.
7대 정책(▷전자정부 ▷교통 ▷주택건설ㆍ도시개발 ▷소방 ▷상수도 ▷자원회수 ▷대기질)은 울란바토르시에서 관심을 표명한 시 정책들로 서울의 압축 도시성장 과정에서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한 정책들이다.
특히, 시는 이중 소방(소방재난본부), 대기질(보건환경연구원), 도시개발ㆍ주택(SH공사) 분야는 실질적인 협력을 위한 교류협약을 각 기관이 체결한다.
교통 분야는 중앙버스차로제 등 세계적으로 호평 받은 시 정책을 소개하는 등 4대 분야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7대 분야 우수정책 소개 중 교통 분야의 경우 울란바토르시가 발주 예정인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사업을 국내 관련기업이 수주할 수 있도록 서울시의 중앙버스차선 시스템을 소개할 예정이다.
단말기에 교통카드를 대고 요금을 결제하는 서울시 교통카드시스템은 이미 몽골로 수출돼 7월부터 정식 서비스에 돌입한 상태이다.
아울러, 워크숍은 울란바토르시에서 도시 현안과 향후 서울시가 투자 가능한 사업을 소개하면 서울시 부서장들이 직접 맞춤형 정책을 컨설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서울시가 현지에 직접 가서 이런 시도를 하는 것은 최초 시도다.
박 시장은 “서울의 경우 급속한 도시화과정 속에서도 정책과 기술을 빠르게 혁신해 세계수준의 도시로 성장했기 때문에 서울의 경험이 울란바토르시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정책공유 워크숍을 통해 울란바토르시 도시문제 공동해결의 주축이 되고 기업의 해외비즈니스 기회를 적극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hoigo@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