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브라질유술(주짓수)을 수련하고 있는 미남 배우 천정명(35)이 입문 4년만에 퍼플벨트(보라띠)로 승급했다.

천정명은 소속체육관인 ‘존프랭클 강남신사 주짓수아카데미’에서 지난 11일자로 종전에 메고 있던 블루벨트(파란띠)를 풀고 윗 등급인 퍼플벨트로 고쳐멨다. 지난 2012년 1월 입문 이래 4년 만에 거둔 성과다.

이 같은 소식은 국내 주짓수 체육관들의 승급 소식을 모아 매주 전달하는 주짓수 전문매체 ‘랭크파이브(Rank5)’의 지난 14일자 보도를 통해 외부에 처음 확인됐다.

승급이 박한 것으로 유명한 주짓수에서 4년만에 입문자 화이트벨트에서 블루벨트를 거쳐 퍼플벨트까지 승급한 것은 느리지 않은 편이다. 퍼플벨트만 돼도 상당한 기량이다. 국내에선 지도자 활동이 가능한 실력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체육관마다 승급 방침에 차이는 있지만 최고 레벨인 블렉벨트(검은띠)까지 빠르면 8년에서 10년 가량이 걸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천정명을 입문시기부터 지도하며 이번 승급도 결정한 한국 주지떼로 1세대 이수용 관장은 “퍼플벨트를 메기 위해서는는 기술적인 면도 그에 맞게 우수해야 할 뿐 아니라 성실한 훈련과 열정 등도 갖춰야 한다”고 설명하고 “천정명은 연예인 신분이면서도 일반 수련자들과 스스럼 없이 함께 훈련하면서 이런 모습을 충분히 보여줬다”고 전했다.

주짓수는 격투기 붐과 맞물려 근래들어 국내에서 가장 활발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무술 중 하나다. 인기 아이돌 그룹 빅뱅의 승리(본명 이승현)도 주짓수를 수련중이며, 오는 19일 한국에서 열리는 주짓수대회에 출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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