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SBS '힐링캠프'
사진 : SBS '힐링캠프'

[헤럴드 리뷰스타=전윤희 기자] ‘힐링캠프’가 다시 부활한 걸까, 아니면 메인 토커 김상중의 힘일까. 지난 8월 31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는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포맷 변경 후 이렇다 할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던 ‘힐링캠프’는 김상중 편에서 5.6%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오랜만에 1위 자리에 올랐다. 이날 방송에서는 첫 토크쇼 나들이에 나선 김상중이 메인 토커로 초대돼 반전 넘치는 토크쇼의 진수를 보여줬다. 무엇보다 김상중은 무게 있는 말투로 스튜디오를 장악하다가도 가끔 튀어나오는 귀여운 본능을 주체하지 못하는 반전 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김상중은 “귀엽다”는 말에 “그렇습니까?”라고 반응을 하며 “제가 예전에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자꾸 저에게 ‘스마트 하지 않냐’고 하길래 ‘저 스마트하지 않습니다. 스위트합니다’라고 한 적이 있다. 그런데 제가 오늘 또 큐티하다는 얘기를 듣습니다. 기분이 몹시 좋습니다”라며 MC들의 이야기에 크게 호응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상중은 “그런데 제가 이렇게 해서 방송이 나간 이후에 춤추고 자빠졌고 애교를 떨고 그러는데 ‘그것이 알고 싶다’ 얘기가 들어와? 이러면 어떻게 하나”라고 망설이면서도 거침이 없었다. EXID의 ‘위아래’ 춤과 ‘나 꿍꼬또 기싱 꿍꼬또’라는 애교를 보여주며 “나 깜놀이야?”라고 말해 큰 웃음을 줬다. 또 김상중은 드라마 ‘나쁜 녀석들’의 살기 어린 눈빛과 찰진 욕으로 시선을 압도하며 배우로서의 독보적인 매력도 대 방출했다.‘힐링캠프’는 499인의 일반인 MC들과 함께 하는 토크 콘서트 형태로 포맷을 변경한 뒤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했다. 방송 직후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리며 화제를 모으는 데 성공했으나 막상 시청률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것. 김상중 편은 ‘힐링캠프’의 포맷 변경이 실패한 것은 아니라는 반증이 될 터. 향후 ‘힐링캠프’가 어떤 성과를 보일지 주목된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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