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스위스)=헤럴드경제 서상범 기자]모터쇼하면 생각나는 8등신의 미녀모델들. 지난 4일(현지시간)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열린 제84회 스위스 제네바 모터쇼도 예외는 아닙니다.
각 업체들은 자신의 차량을 더욱 빛나게 해줄 미녀모델들을 섭외해 기자 및 관람객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업체마다 특성도 있습니다.
가장 적극적인 기업은 바로 한국의 쌍용자동차입니다.
지난 3일 열린 자사의 미디어 컨퍼런스에 쌍용차는 ‘유로댄서’라는 여성댄스팀이 컨퍼런스 시작 전 흥겨운 음악과 함께 열정적인 춤을 추며 관심을 끌기도 했습니다.
콘셉트카 XLV의 세계최초 공개에서도 미녀들의 활약은 이어졌습니다.
일본의 타이어 기업 요코하마는 아예 미스 요코하마를 모델로 세우며 시선을 집중시켰습니다.
슈퍼카의 조상이라 불리는 알파로메오는 레드카페트에 어울릴 만한 드레스를 입은 모델들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고급차의 대명사 롤스로이스는 깔끔한 정장을 입은 모델들을 배치해 자사의 이미지와 어울리는 콘셉트를 보였습니다.
반면 현대차와 기아차는 여성 모델없이 차량만 전시하며 상대적으로 아쉬운(?) 모습이었습니다.
한편 눈을 의심하게 하는 장면도 목격했습니다.
검은색의 롱 드레스를 입은 미녀가 직접 전시장의 차량을 대걸레로 청소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모델 일도 하고 청소도 하는 그녀가 일당을 두 배로 받았을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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