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3일 김준호 사단 개그맨들이 인천아시안게임 홍보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7년전 김준호 모습은 어땠을까. 2008년 3월 발행된 본지 321호에 '웃기지 않고 재미 전달할 수 있어요.'라는 인터뷰 기사가 게재됐다.당시 그는 서울시청에서 '개그맨 게임단(이하 G&G)'의 정식 창단식을 알렸다. 총 28명의 개그맨들로 구성된 G&G는 개그와 게임을 아우르며 대중과 호흡하자는 취지로 게임단을 만들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 것이다.이 중 단장을 맡고 있는 개그맨 김준호는 앞으로 G&G가 그려가야 할 이상적인 게임단의 모습을 구상하느라 눈 코 뜰 새 없이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우리 애들 실력은 수준급이죠. 어떤 게임을 가져다놔도 이길 자신이 있어요. MMORPG부터 캐주얼까지 못하는 게임이 없습니다."김준호는 게임단 수장답게 G&G 자랑에 여념이 없었다. 그는 멤버들끼리 틈만 나면 PC방으로 달려가 삼삼오오 게임을 즐기는 게 낙이라고 전할 만큼 열정이 대단하다. 누가 묻지도 않았지만 김준호는 지금 하고 있는 게임들을 줄줄이 나열하며 예찬론을 펼쳤다. "창천은 49레벨이고 서든어택은 중위 계급이고 스타크래프트는 프로토스가 주종족이죠. 얼마전엔 프로게이머 서지훈 선수하고 대결한 적도 있어요. 비록 졌지만요(웃음). 게임을 하다보면 스트레스도 날아가고 신분을 막론하고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다는 게 장점인 것 같아요."그는 유쾌한 웃음을 지으며 상상의 날개를 펼쳤다. "두고 보세요. 열심히 연습해서 프로게이머 자격증도 따고 더 나아가 프로리그에서 G&G 로 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진짜, 스타리그에서 우승하면 '본좌'로 대접받는 거죠(웃음)?" * <스타 타임머신>은 본지와 진행했던 스타와의 과거 인터뷰를 재조명하는 기사입니다.김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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